넉넉한 용량의 가정용 전기튀김기 플래닛 PDF-400MS
대용량 가정용 전기튀김기 플래닛 PDF-400MS
요즘 치킨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더라구요.
아이들의 식욕도 덩달아 같이 오르구요.
그래서 주문한 전기 튀김기, 4리터의 넉넉한 용량인 플래닛 튀김기를 구매하였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플래닛 전기 튀김기는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디지털 방식 온도 시간 설정
- 분리, 세척이 간편한 유조통
- 안전 결합 장치 및 쾌속 가열봉
- 5가지 메뉴 간편 자동설정
- 최대 190도, 99분 수동 설정 가능
- 유증기 발생 최소화 필터 적용
구성품
박스를 뜯으면 튀김기 본체와 기름을 담을 수 있는 유조통, 그리고 음식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가 있는데요.
바구니와 뚜껑은 비닐에 씌워져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와 보증서가 있고 그 외 특별한 추가 부품은 없습니다.
제원
- 제품명: 전기튀김기
- 모델명: PDF-400MS
- 소비전력: 2010~2400W
- 재질 : 스테인레스제, 철제(크롬도금), 무착색유리제(열탕용), 폴리프로필렌, 알루미늄
- 제품용량: 최대 4L (권장 3.5L)
- 제품외형치수: 265 x 480 x 200mm
- 제조원 : Guangdong Rongsheng Electric Holding Co., Ltd
- 수입 및 판매원: 시온글로벌(주)
- 보증기간: 구입일로부터 1년
- A/S : 1811-1709
이 제품은 중국에서 생산하고 국내의 '시온글로벌'이라는 곳에서 수입 및 판매를 하고 있고요.
국내 AS센터도 운영하고 있고, 보증기간은 구입일로부터 1년이라 수입제품에 대한 거부감은 느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튀김기가 수입산이더라구요.
전원 코드
전원코드가 보이지 않아 어디 숨었나? 하고 찾아보았는데요.
제어부를 꺼내보면 뒤쪽에 코드가 숨어 있습니다.
구멍 속에 숨어 있어 전원 코드의 길이가 상당히 짧은 게 아닌가... 싶었는데,
웬걸.. 꺼내보니 약 1m의 길이가 되더라구요.
장기간 미사용할 때가 아니라면 다시 저 구멍으로 전원 코드를 넣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플래닛 전기 튀김기는 위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유조통과 제어부 등 모든 부품이 분리가 되기 때문에 세척이 용이합니다.
다 끄집어 내보니 제품 프레임만 딱 저렇게 남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전기 튀김기도 사실 뭐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가열봉을 기름통 안에 넣어서 뜨겁게 유지하는 거 밖에는요.
소비 전력이 약 2400W로 높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는 건 추천하지도 않고,
가정용 전기 튀김기는 계속 켜놓고 가열하게 되면 제품 수명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유조통 용량
기름을 담을 수 있는 유조통은 최대 4L인데, 권장량은 3.5L입니다.
일반적인 식용유나 튀김유 큰 통의 용량이 1.8L 정도더고요.
식용유나 튀김유는 큰 통으로 구매하면 저렴하겠지만, 업소도 아니고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일반적인 식용유 큰 통 2개를 이용하여 튀김 요리를 도전할 수 있습니다.
1.8L 식용유의 마트 가격은 평균 7천 원 ~ 1만 원 정도 하였습니다.
유조통 측면에 보면 기름을 채울 때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MIN, MAX 라인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 사이에 오도록 기름을 채우고 사용하면 됩니다.
바구니
바구니는 최초에 손잡이가 바구니 안쪽으로 접혀 있는데요.
사용을 할 때는 펴서 고정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 고정시키는 부분이 많이 뻑뻑하더라구요.
음식을 담은 상태로 털거나 움직일 때 유격이 있으면 오히려 불편할 수 있으니 그런 거 같은데,
성인 남성인 제가 하기에도 살짝 힘이 든 정도이니, 손잡이를 접거나 펼 때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막상 사용해 보면 사실 손잡이를 접어서 보관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 때가 아니라면요.
그리고 바스켓은 몸통 테두리 쪽 홈에 끼워서 기름을 뺄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처음 사용하기 전 통 세척 방법
스테인리스 제품은 사용하기 전에 꼭! 반드시! 필수로! 세척을 해줘야 하는데요.
스뎅 제품에는 출고 시 연마제를 사용하는데 요걸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우리 몸이 아주 건강(?) 해질 수 있습니다.
연마제 성분은 일반 세제와 수세미를 이용해서는 잘 제거가 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서 빡빡 구석구석 잘 닦아 줍니다.
언제까지?
키친타올에 시커먼 연마제 성분이 묻어 나오지 않을 때 까지요.
어느 정도 거뭇한 연마제가 묻어 나오지 않는다면 2차로 끓는 물을 부어 식초를 조금 부어주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조리 방법
세척이 끝났으면 이제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절대 뭐.. 먹고 싶어서 그러는 게 맞습니다.
전원 코드를 꽂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프리셋 된 5가지 자동 설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요.
온도와 시간을 수동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예열하기 전에 먼저 유조통에 기름부터 채워 줍니다.
180도 가량 예열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5분~7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설정한 온도까지 예열이 완료되면 튀김기에서 '삐삐삐' 소리가 들리고, 버튼을 눌러주면 그때부터 타이머가 시작됩니다.
제품에 수분이나 얼음이 많이 있으면 기름이 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가지런히 통살팝콘치킨을 바스켓에 넣고 유조통에 천천히 담가주었습니다.
플래닛 전기튀김기는 뚜껑이 있어서 기름이 튀는 걸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고요.
강화 유리가 있어 내용물이 잘 익고 있는지 확인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사용해 보니 내부 온도가 뜨겁고 기름이 튀기 때문에 저 유리를 이용해서 내부 상태를 확인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기름을 튀길 때 유증기가 발생되는데 뚜껑에는 유증기 발생을 최소화해 주는 필터도 들어가 있습니다.
필터 사이로 김이 펄펄 나오더라구요.
뜨거울 수 있으니 조리 중 아이들이 주변에 오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몇 번 튀겨보니 뚜껑을 덮은 상태로 조리를 하게 되면 제품 내부에 유증기가 있어서
음식이 바삭하게 튀겨지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냥 뚜껑을 덮지 않고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튀김 조리 시 온도와 시간은 제품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해당 제품의 설명에 적혀 있는 시간을 참고해서 조리해 줍니다.
다 튀긴 다음에는 바스켓을 테두리 쪽에 고정해서 기름을 빼줄 수 있어서 편합니다.
하인즈 토마토케첩 맛있더라구요.
다 먹어서 재주문 들어가야겠습니다.
팝콘 치킨을 음료컵 위에 담아 내놓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콜팝이 완성됩니다.
남은 기름 보관법 및 버리는 방법
약 4리터의 기름을 한 번만 튀기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잖아요.
음식을 튀겨내고 나면 유조통에 양파를 튀겨내면 산화를 방지해 줘서 기름냄새도 잡아주고 오래 보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양파의 껍질도 함께 튀기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사용한 기름은 식힌 다음 별도의 보관통에 보관해 두면 대략 한 달 동안 서너 번은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채를 이용해 찌꺼기를 걸러내고 보관하면 됩니다.
그리고 사용한 기름을 버리실 때는 싱크대에 바로 부어버리면 배관이 막힐 수도 있고 하수 처리 시에도 문제가 된다고 하니, 아파트마다 비치된 폐식용유 수거함에 꼭 버리셔야 합니다.
법적으로 아파트 내에는 폐식용유 버리는 곳을 꼭 비치해둬야 하기 때문에 아마 없는 곳은 없을 거예요.
세척 방법
세척할 때 제어부에는 물이 들어가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세척해 주셔야 합니다.
유조통은 기름 전용 세제를 이용해 세척해 주시고요.
가열봉을 세척하기가 조금 까다롭던데 저희는 칫솔과 치킨타월을 이용해서 세척해주고 있습니다.
단점
집에 튀김기가 있으니 단점도 있는데요.
한 번 사용한 기름은 깨끗이 걸러내서 보관하더라도 장기간 보관은 어렵기 때문에 계속해서 음식을 튀기게 됩니다.
그래서 살찌는 지름길이....
그것 때문에 에어프라이어가 유행을 했지만, 역시 음식 맛은 튀기는 거에 못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만두도 튀기고,
핫도그도 튀기고,
집 근처 대형 식자재 마트가 있는데, 이것저것 튀길만한 음식을 사 와서 냉동실에 넣어두니 뭔가 뿌듯하기도 합니다.
튀긴 음식이 몸에는 안 좋다지만, 맛있게 먹으면.... ?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 4리터의 용량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가정용 전기 튀김기를 찾고 계시다면 플래닛 전기튀김기 PDF-400MS 제품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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