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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조행기

080907_창원 산남지_김해 진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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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2008년 조행기입니다.
12년 전의 조행기를 백업하기 위해 예전 다른 카페에 올린 글을 옮겨 옵니다.

 

 

8시 기상... 피곤하다..

그래도 이게 얼마만의 자유시간인데...  몸을 일으켰다.

일단 집을 나서, 김밥 3줄, 음료수 하나를 사서 밀양으로 갈려다, 주남저수지 방향으로 차를 틀었다.

 

진례를 접어들어, 진례 IC 까지 가기 전 좌회전 하라는 네비의 지시..

그래 모르는 길이나 한 번 가보자.. 싶어 꺽었다.

옆으로는 고속도로가 있고, 얼마가지 않아 터널이 나온다.

 

아침이라 날씨는 선선하고,

 

차 안에는 음악도 흐르고....

 

처음 보는 터널도 지나고,

 

 

도로는 한적하고....

터널을 지나니, 진영 휴게소가 나온다..

도로에는 진영휴게소 직원들 것으로 보이느 차가 도로에 주차되어 있고..

우측으로는 고속도로에서 항상보이던.. 공장도 있다.

그렇게 차는 계속 달리고...

추석이 다가오는데, 논에 나락들은.. 아직인것 같다..

 

진영으로 들어가 동창원IC 를 지나, 주남저수지 방면으로 우회전...

기찻길도 지나고... 그렇게 도착한 산남저수지..

수초가 빽빽하다... 

이뭐...

노싱커밖에 답이 없다..

군데군데 포켓이 있지만, 버징도 가끔 보이고, 수면에 잠자리들도 알 낳으려고 날아다니고..

 

예전에는 몰랐는데, 우리나라에 큰 저수지가 정말 많은 것 같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저수지는 구경도 못해봤었는데..

밀양 초동지 같은 경우도 그렇고.. 이렇게 큰 저수지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날씨도 더워지고, 일단 던질 만한 포인트를 찾아 다녔다..

화장실 포인트라 불리우는 곳으로 생각되는 곳 진입..

이카 노싱커로 열 댓번 던져보았으나, 별 반응이 없다.

제법 큰 씨알이 있다는 산남저수지, 그 중에서도 화장실 포인트..

이카 노싱커 채비.. 한 번의 '퍽~!' 하는 입질이 있었지만, 제대로 루어를 먹지 못하고,

그 후로는 전혀 반응없고, 포켓지역 수면 라이징은 간간히 보이고..

더운날씨에 일단 철수....

 

 

전국 최대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와 제방 하나로 나뉘어져 있는 산남저수지.

생각 같으면 제방에 서서 주남저수지로 던지고 싶었으나, 낚시 금지구역이라 참았다.

밀양오산수로로 가볼까? 생각하다.. 거리도 거리고.. 그냥 집으로 가면서 진례평지저수지나 들러보자란 생각으로 철수.

제방쪽 붕어 낚시꾼들 모습...

 

돌아오는 길에서의 구)김해터널...

 

진례 클레이아크 미술관을 지나 초전 마을에서 산쪽 평지백숙마을 쪽으로 진입..

무슨 삼랑진 양수발전소도 아니고, 산 중턱에 저수지가 덩그러니 하나 있다.

올라가는 길.. 무슨 경전선 공사하는 곳  평지저수지에서 바라본 모습..

 

 

물이 많이 빠졌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완전 가뭄인가보다..

 

반대편에는 낚시하는 사람이 여럿 보였고,

더워서 던지기도 귀찮고, 그냥 집으로 철수....

 

평지저수지는 원래명칭은 '진례저수지' 라고 불리는 것 같다. 지도상이나 네비에서도

진례저수지라는 명칭으로 나와있고,

 

수심은 여름내 배수기를 거치면서 수위가 많이 내려앉은 것으로 알고 있고,

다음에는 백숙이나 한 그릇 하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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