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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조행기

[4월] 겨울 지나 봄.. 다시 겨울 / Winter is Recomming (feat. 김해 저수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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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04.22. 17:30 ~ 18:30
기온 : 7도 , 풍속 : 9m/s (서) , 기압 : 1016 hPa , 수온 : 14
채비1 : NS Tarantula Edge TEC-682MH / Dawon Midas Platinum 7점
채비2 : Megabass Levante F7-72LV / Shimano Vantam MGL 7점
조과 : 꽝!

 

이번 주 기상 예보가 계속 강풍입니다.
그러나 앵글러에게 바람은 뭐다?
네.. 극복해야할 대상이자 배스의 경계심을 무너트려주는 동반자이지요.

퇴근 후 짬낚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 집 가까운 작은 저수지 상황이 궁금해 방문해 보았습니다.

 

작년 여름에 그래도 재미를 좀 본 곳인데 시즌이 시작됐는지 궁금해서 들렀습니다.
며칠 째 계속되는 강풍 탓인지 기온도 많이 떨어져 겨울이 다시온 것 같았습니다.

 

짬낚은 시간이 금인지라 퇴근길 운전을 하면서 어떤 채비를 어떻게 운용해 볼까 고민을 하다 보니 어느새 포인트에 도착했네요.

발 앞 수초 사이사이 펀칭이나 쉐드웜 또는 물속 수초 사이 텍사스 리그가 괜찮을 거 같았지만 일단 초기 계획대로 탑을 공략해 봅니다.

SPRO 브론즈아이 폽퍼 프로그 입니다.
아직 프로그 시즌은 이른 감이 있지만 반응하는지 체크해 보고 싶었습니다.

부채꼴 모양으로 와이파이를 펼치듯 캐스팅을 해보지만 수면은 잠잠하기만 합니다.

 

쉐드웜을 던질려다 재블린 노싱커 쌍방울리그를 던져 보았습니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캐스팅을 못할 정도는 아니었고, 다만 캐스팅할 때마다 청태가 가득 걸려나와 액션도 안 나오고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평균 풍속 8m/s 에 기온은 10도 였지만, 체감온도는 6도 이하였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물속이 잘 안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청물인 것처럼 물속이 너무 깨끗했고 블루길이 돌아다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만 철수하려다 혹시나 하고 센코웜 프리리그로 몇 번을 더 던져 보았으나 역시나 .. 네요.

해가 산을 넘어가며 바람은 더 세차게 불고 얼어죽을 것만 같아 결국 철수하였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기온도 많이 떨어지고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합니다.
다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네! 꽝!!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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