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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DIY] 발이 작은 여성운전자를 위한 기아 23년형 레이 오르간 페달 교체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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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발이 작은 여성운전자를 위한 기아 23년형 레이 오르간 페달 교체 시공

 

약 18년 동안 아내와 함께 했던 경차 '모닝'을 떠나보내고 23년형 레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발이 작은 저희 아내는 앞전에 모닝을 탈 때도 액셀을 밟을 때 발이 아프다고 하더니,

이번에도 발이 아프다고 하네요.

 

23년형 레이

 

- 제품 정보

 

네이버 레이 대표카페에 가입해서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보다 발견한 '오르간 페달'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교체해서 사용하고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 구매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클래식모빌)
  • 가격 : 9.5만 원
  • 작업 난이도 : 하
  • 작업 시간 : 10 ~ 30분 
  • 준비물 : 오르간 페달세트, 12mm 복스, 손전등

https://smartstore.naver.com/classicmobile/products/5142876487?NaPm=ct%3Dln63v9em%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090c07b7767642d0dfdd914a94038778006db3f2 

 

레이 오르간페달 : 클래식모빌

[클래식모빌] 자동차 관련용품을 개발, 판매 합니다.

smartstore.naver.com

 

 

리뷰가 많은 스토어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발송하기 전 송장사진을 문자로 보내주시면서 주소 확인과 설치방법 영상 링크 등 상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택배박스 개봉

박스내부에는 완충 작용을 위한 신문과 뾱뾱이 비닐로 아주 꼼꼼하게 보내주셨어요.

 

구성품

기본세트는 오르간 페달과 브라켓 그리고 커넥터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는 추가적으로 브레이크 패드와 공구도 함께 구매하였습니다.

 

 

커넥터 타입

기본 케이블 커넥터를 연장해서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은 양쪽 커넥터 크기가 차이가 있습니다.

 

 

 

브레이크 페달

추가 주문한 브레이크 패드는 요렇게 생겼는데요.

뒤집어 보면 고무판이 끼워져 있는 구조입니다.

오르간 페달과 브레이크 패드는 현대모비스에서 판매하는 순정 부품이라고 해요.

 

 

복스 공구

함께 구매한 공구(복스)는 10mm , 12mm 두 가지가 동봉되어 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아담한 사이즈의 공구라 처음에 공구가 없는 줄 알고 한참 찾았답니다.

작아서 힘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작업 공간이 좁아서 오히려 이게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오르간 페달과 브라켓 세트

오르간 페달도 현대 기아 순정 부품이라고 하는데요.

레이 차량에 장착이 가능하도록 브라켓을 별도로 제작하셔서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오르간 페달

브라켓과 오르간 페달 사이에는 나사 2개로 튼튼하게 체결되어 있구요.

차량에 장착 시 사용하는 와셔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란색 케이블 타이로 해당 위치에 체결해 놓으셨습니다.

 

오르간 페달 커넥터 타입

케이블 연결하는 커넥터는 페달 상단의 우측 아래쪽에 세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함께 동봉된 연장 케이블을 꽂고 차량에 연결해 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랍니다.

그리고 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기어를 내려주는 기능이 있어서 달칵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데요.

오토기어에서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뭐 어쨌든 그렇다고 합니다.

 

 

설명서 동봉

문자로도 설치 동영상 링크를 보내주시고 사진이 포함된 장착 매뉴얼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 교체 작업

 

 

퇴근 후 차량을 아파트 주차장 한적한 곳에 대 놓고 작업을 시작해 봅니다.

 

순정 페달 모습

순정 상태의 페달

 

225mm 

발이 얼마나 작길래 페달 밟는데 아프다는 건지 궁금해서 아내 신발을 몰래 가져와서 갖다 대봤습니다.

음...

 

 

12mm 너트 3개 분리

순정 페달 분리는 위에 보시는 것처럼 12mm 너트 3개를 풀고 위에 연결된 케이블을 커넥터에서 분리하면 됩니다.

분리하실 때 판매자분께서 알려주신 내용은 시동을 끄고 대략 10분 정도 있다가 작업하는 걸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시동을 걸어놓고 작업을 하시면 안 됩니다.

 

 

분리 후 차체 모습(좌) / 순정 페달(우)

케이블은 커넥터의 측면을 눌러준 후 지그시 빼내면 분리가 되고요.

커넥터 타입은 동일

순정 페달의 커넥터 타입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순정 페달과 오르간 페달 비교

페달 사이즈가 엄청 차이가 납니다.

오르간 페달에 브라켓이 붙어 있지만, 페달 사이즈만 놓고 봐도 상당히 크네요.

 

연장 케이블 결합

오르간 페달을 분리한 차체의 나사 부분에 맞춰서 나사를 조여주면 되는데요.

작업 공간이 좁아서 저는 페달 쪽 커넥터는 미리 케이블을 연결하고 작업을 하였습니다.

 

 

와셔 분리

판매자분께서 동봉해 주신 와셔는 아래쪽 나사 두 군데에 들어갑니다.

노란색 케이블 타이를 끊어서 보면 좀 두껍고 큰 와셔와 작은 와셔 이렇게 2쌍이 있어요.

 

 

와셔는 아래쪽 2개 나사에 삽입

순서는 상관없다고 하는데 저는 두꺼운 걸 아래쪽에 먼저 넣고 작은 와셔를 위에 넣어줬습니다.

 

 

꽉 조여주세요.

이제 오르간 페달의 브라켓을 나사 3개에 맞춰 넣고 풀어뒀던 너트를 조여주면 되는데요.

브라켓을 얹어보니 아래쪽 나사 2개가 살짝 걸칠 정도로만 튀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브라켓을 각에 맞춰서 휘어줘야 하나... 고민했는데,

손으로 눌러주면서 너트를 조여주니 자연스럽게 브라켓이 휘어지면서 조여졌습니다.

 

 

페달은 아래쪽으로 당기면서 

브라켓에 나사 구멍이 길게 되어 있기 때문에 나사를 조일 때 페달 전체를 아래쪽으로 최대한 눌러서 당겨주면서 조여줘야 나중에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3개의 나사를 조여줄 때는 한 개씩 힘껏 끝까지 다 조여주지 말고 3개를 비슷한 수준으로 차례차례 조금씩 조여줘야 한쪽으로 쏠리지 않아요.

 

차량 커넥터와 연결

튼튼하게 고정이 되었다면 케이블을 연결하고 동봉된 케이블 타이로 조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잘 고정해 줍니다.

자투리 케이블 타이는 깔끔하게 잘라주시고요.

 

 

 

- 브레이크 패드 교체

 

엑셀은 저렇게 하면 완료가 되었고 추가 옵션으로 함께 구매한 브레이크 패드도 교체를 해줍니다.

 

순정 페달 커버 분리

브레이크 패드는 위 고무 패드 부분만 교체를 해줄 거예요.

아래쪽에서부터 까뒤집어주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브레이크 페달 커버 비교

순정 부품과 스포츠페달을 비교해 보면 사이즈는 동일하고 스포츠 페달은 쇠 재질에 고무 재질이 함께 결합된 방식입니다.

두 개가 붙어 있지는 않고 손으로  뜯어보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교체 완료

결합할 때는 아래쪽부터 쇠고리를 걸쳐준 다음 위를 눌러주면 자연스럽게 체결이 됩니다.

 

이제 다 된 것 같습니다..

 

 

코일 매트 재단

차량 구매 시 딜러분께 서비스로 받았던 코일 매트는 절단 가위로 쉽게 원하는 모양대로 자를 수 있습니다.

오르간 페달이 바닥 아래쪽에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잘 맞춰서 잘라주었습니다.

가끔 페달을 아래에 그대로 두고 페달을 위에 고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러면 청소는 그냥 청소기로만 빨아 당기시는 건지.. 움직이지 않는지 궁금하네요.

 

 

 

교체 완료

흰색 비닐은 떼지 않은 상태로 시험 주행을 나가 보았습니다.

오르간 페달이 기존 페달보다 예민한지 발을 살짝만 올려도 차가 움직입니다.

확실히 위에 매달린 기존 순정 페달보다 바닥에 붙어 있는 오르간 페달이 편하긴 하네요.

 

 

비닐 시트 제거 후 오르간 페달 시공 완료

최종적으로 아내의 시험 주행을 마치고 최종 컨펌을 받고 마무리하였습니다.

다행히 100% 만족한다고 해주어서 뿌듯하더라고요.

가격이 9.5만 원으로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작업 난이도도 낮고 만족도도 높은 DIY 작업이었습니다.

다만, 큰 체구로 바닥에 들어가 작업을 하다 보니 발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자세가 나오지 않아 그게 제일 힘들었네요.

 

발이 작아 페달 밟기 힘들거나 좀 더 편안한 운행을 원하신다면 오르간 페달 교체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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