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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경남교육재난지원금 농수산물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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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집에 택배박스가 하나 도착해서 열어보았더니

경남교육청에서 보낸 교육재난지원금 농수산물 꾸러미였습니다.




교육재난지원금은 경남도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지급되는데요.
첫째 아이는 5만원 지역상품권,
둘째는 5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꾸러미
셋째부터는 지역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아 그에 따른 지원인데요.
농수산물 꾸러미의 경우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 위주로 배송되기 때문에
농사 지으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정책입니다.

먼저 채소 종류로는 양파, 당근, 감자, 애호박, 파프리카, 느타리 버섯이 들어 있어요

무농약 친환경농산물 표시가 되어 있는데,
농사 지어본 입장에서 농약 안치고 안될텐데 말이죠.
양파, 감자, 당근은 창원 동읍이 원산지 입니다.
양파 진짜 어마어마한 크기였어요.


느타리버섯도 들어 있습니다.
뭐해 먹죠? 된장찌개에 넣어 먹어야 하나..
느타리버섯도 경남 사천에서 재배한 아이입니다.


애호박이랑 파프리카도 하나씩 들어 있는데요.
얘들은 진주에서 태어났네요.

과일은 사과, 단감, 참다래가 들어 있어요.


사과는 역시 거창이죠.
거창에는 사과와 양파농사를 많이 짓더라구요.

단감은 어딘지 안 적혀 있는데요.
당연히 김해 진영단감일 것 같아요.

참다래(키위)는 사천에서 생산하였네요.
요건 아직 안 먹어봐서 조만간 먹어봐야 겠습니다.

 

 

이랑 밀가루도 들어 있는데요.
올해 함양에서 생산된 2kg 백미입니다.

밀가루는 경남에서 생산하는 곳이 없는 걸까요??
전남 구례에서 생산한 ‘네니아 우리밀 백밀가루’ 중력분 500g 입니다.



멸치와 멸치액젓
역시 메르치는 거제도 입니다.
거제도는 멸치가 유명합니다.
김영삼 대통령 생가가 있는 장목에 가면 멸치 말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알토리 유기농 맛밤’ 도 들어 있습니다.
섬진강 근처 하동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저희 딸이 보자마자 이건 자기꺼라면서 바로 챙겨가 버리네요.




지역 농산물도 팔아주고 공짜로 여러가지 농산물 가져다 주니 좋기는 한데,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이런 지원은 안 받아도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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