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11월에 출시된 게임 "데스 스트랜딩" 뒤늦은 후기입니다.
출시 당시에 "코지마 히데오"의 역작이라며 상당히 이슈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실제 플레이 해본 분들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기도 하더라구요.
단순히 배송만 하는 '쿠팡맨' 게임이다는 의견부터...
인간의 미래와 삶에 대한 얘기를 담고 있는 아주 철학적인 게임이다는 의견도..
게임 속 배경은 조금 가까운 미래의 미국이 배경입니다.
세상은 몇 번의 큰 위기를 거치며 황폐화 되었으며,
사람들은 자기들만의 쉘터안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인공 '샘 포터 브리지스' 는 "DOOMS" 라는 특별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데요.
'귀환자' 라고 불리는 죽어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세상은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가 모호해 졌으며,
이 속에서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카이랄 네트워크" 를 구축하는 것이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입니다.
플레이 도중 여러가지 떡밥도 있고,
반전도 있어서 재밋게 즐겼던 거 같습니다.
힘들게 산악지형을 올라가서 정상에 도달했을 때 깔리는 배경음악도 이 게임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던 건
마지막 에피소드로 다가갈수록 떡밥회수를 위해 너무 급하게 이야기를 풀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강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생각보다 너무 쉽게 쓰러지는 것도 그렇고,
뭔가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 편의 영화같은 게임 '데스 스트랜딩' 후기였습니다.
지금 PS Store 에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 진행 중이니,
관심 있으신 PS 유저는 접해보시기 좋은 기회인 거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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