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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가성비 무선 이어폰 추천! QCY T13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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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무선 이어폰 추천! QCY T13 APP


지난번 에어썸 무선 이어폰을 구매 실패한 뒤 고민에 빠졌습니다.
돈 모아서 에어팟을 사?
뽐뿌와 클리앙 등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의 검색을 통해 한 가지 모델을 다시 추렸습니다.
무선 이어폰 초창기 가성비로 유명했던 QCY!
아직까지 많은 모델을 생산하고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모델! 바로 T13 입니다.
최신 모델은 아닌데 가성비로 따지면 T13 이 아직도 좋다고 해서 믿고 구매해 보았답니다.

2022.04.18 - [IT 이야기/그 외] - 에어썸 프로 ANC 차이팟 가성비 무선 이어폰(Air-30 Pro ANC)

 

에어썸 프로 ANC 차이팟 가성비 무선 이어폰(Air-30 Pro ANC)

저는 아이폰 유저로 에어팟 1세대를 아직 사용 중인데요. 몇달 전부터 오른쪽 유닛이 5분 정도 들으면 소리가 안나옵니다. 그래서 에어팟프로나 3세대로 갈아타려고 가격 변동 알림 설정해놓고

eyehole.tistory.com

 

 

 

 

1. 구성품

 

중국어로 적힌 박스가 올 줄 알았는데, 한글로 친절히 적힌 상품이 왔습니다.
패키지 포장도 깔끔해 보입니다.

 

구성품

  • QCY 크레들과 이어폰
  • 사용설명서
  • 추가 이어팁
  • USB-C 충전케이블

이렇게 들어있구요.
설명서도 무려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2. 기본 사양

  • 모델명 : QCY-T13 APP
  • 블루투스 버전 : 5.1
  • 통신거리 : 약 10m
  • 충전시간 : 약 2시간
  • 통화시간 : 약 4.5시간
  • 음악시간 : 약 8시간
  • 대기시간 : 약 80시간
  • 배터리용량(이어폰) : 3.7V, 45mAh
  • 배터리용량(충전독) : 3.7V, 380mAh
  • 배터리유형 : 리튬 이온 폴리머
  • 제조국 : 중국
  • 수입사 : (주)와이엘사이언스
  • 고객지원 : 02-853-1107


대기시간은 약 80시간, 음악 감상 시 약 8시간까지 들을 수 있고, 마이크까지 사용하는 전화 통화의 경우 절반 정도인 약 4.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어폰 자체 배터리 용량은 45mAh이고 충전독의 용량은 380mAh이니,
단순 계산으로 4번 정도 완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 충전도 지원하기 때문에 약 10분 충전으로 1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터리 성능은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성능이 떨어지겠지만,
음악 감상만 할 경우 8시간이라는 시간은 상당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팟의 경우 이제 보내줄 때가 되어 1시간 반 정도면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경고가 뜨거든요.

 

3. 외관

 

보시는 것처럼 재질은 맨질맨질 광이 나는 재질로 에어팟 재질과 유사합니다.
하단에 작은 점은 상태를 보여주는 LED 구멍이고,
우측에는 충전을 위한 USB-C 단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충전독 뚜껑은 조개처럼 위아래로 열리는 구조이며,
위쪽 뚜껑에는 이어폰 모양으로 음각 처리되어 파여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어팁 중간 사이즈가 끼워져 있는데요.
최초 개봉 시 충전 단자에는 스티커가 붙어 있기 때문에 
이 스티커를 떼주셔야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 크래들에 넣으면 이어폰 헤드 부분에 주황색 LED가 켜지면서 충전이 되고,
완충되면 파란색 LED가 켜진 후 조금 지나면 자동으로 꺼진다고 합니다.

 

하얀색으로 상당히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만듦새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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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착용감

 

애플 에어팟과 QCY T13 비교

오픈형인 에어팟을 사용하다 커널형 T13이어폰을 사용하니 살짝 답답한 느낌도 있었는데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귀에 꽉 끼는 커널형 이어폰이다 보니
자체적으로 외부 소음을 어느 정도 차단해 주어 마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ㅋ

 

 

오픈형 vs 커널형

에어팟 같은 오픈형은 귀에 착용했는지 안 했는지 모를 정도로 편합니다.
대신 활동적인 움직임에는 빠져서 잃어버릴 수도 있죠.
자전거 등 외부 활동 시에는 외부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오픈형이 안전합니다.

대신 커널형은 영화나 음악 감상 시 외부 소음이 차폐되어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오롯이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커널형 같은 경우 볼륨을 많이 올리지 않아도 잘 들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시간 고음에 노출될 경우 청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페어링

 

블루투스에서 QCY-T13으로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초창기 QCY 이어폰들은 좌, 우 이어폰이 별도로 동작을 해서 블루투스 연결도 2개를 각각 연결해줘야 했는데,
이번 T13은 이어폰 한쌍으로 인식을 하네요.

예전에는 좌,우 이어폰 중 메인이 되는 이어폰이 있어서 해당 이어폰이 충전독에 있으면
나머지 이어폰이 끊기는 문제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번 QCY T13 은 그런 문제는 없습니다.

양쪽으로 듣다가 좌우 어느 쪽 이어폰 하나를 충전독에 넣어도 나머지 이어폰에서는 계속해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최초 페어링 이후 인식율도 상당히 좋습니다.
충전독에서 이어폰을 꺼내서 귀에 꽂으면 바로 블루투스 연결이 되기 때문에
페어링이 안 되어서 불편했던 적은 아직 없습니다.

에어팟 인식률과 비교를 해도 모자람이 없어 보입니다.

 

6. 전용 어플

 

QCY에서는 전용 어플도 제공하는데요.
설명서에 적힌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QCY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전용 어플은 QCY T13 무선 이어폰 사용을 위해 필수로 설치할 필요는 없지만,
여러 가지 부가적인 기능(펌웨어 업데이트, 초기화 등) 사용을 위해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배터리 상태 체크

 

애플 에어팟의 경우 자체적으로 이어폰의 배터리 용량을 체크할 수 있으나,
타사 이어폰의 경우 상단바를 통해 대략적인 용량은 알 수 있지만,
상세한 배터리 상태는 확인이 불가한데요.

전용 앱을 이용하면 현재 이어폰의 배터리 잔량을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 이퀄라이저(EQ)

 

고급 사용자를 위한 이퀄라이저 기능도 제공합니다.
팝, 락, 클래식, 발라드뿐만 아니라 Preset 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 터치 기능 사용자화

 

QCY T13 이어폰은 에어팟과 유사하게 헤드 부분을 터치해서 여러 부가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터치는 좌/우 이어폰에 대해 두 번 터치, 세 번 터치했을 경우 사용자가 편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전 곡/다음 곡, 재생/정지, 볼륩 업/다운, 음성인식 등 각각 이어폰의 터치마다 다르게 적용 가능합니다.

 

 

 

- 어플 지원 모델

 

QCY 전용 앱에서는 QCY 사에서 제작한 대부분의 이어폰을 지원합니다.
대충 봐도 16개의 모델이 보이는데요.
무선 이어폰 초창기 시절부터 꾸준히 새로운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그 외

여러 기능 설정 외 제품의 초기화, 온라인몰도 어플을 통해 접속이 가능합니다.

 



7. 총평

 

중국산 저가 무선 이어폰 QCY T13을 살펴봤습니다.
초창기 QCY 모델의 경우 페어링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어
알리에서 구매 후 몇 번 사용하지 않고 던져놨는데요.

 

이번에 새로 구매한 T13의 경우 약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만원대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와 성능이라면 두 번 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일한 단점이라면 케이스 재질인데요.
재질이 미끄러워서 떨어뜨릴 우려가 좀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팟 역시 비슷한 재질이라 이 부분은 예쁜 케이스를 씌워 보완이 가능할 거 같아요.

 

그리고 음질 및 통화품질에 대해서 말씀을 안 드렸는데 
제가 막귀라 음질은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원대 이어폰에서 음질을 논하는 것 자체가 좀 무리일수도 있는데요.
사용하는데 음질이 안 좋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커널형 이어폰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음식을 먹으면서 음악이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때 입 안의 소리가 제 귀로 울리는 현상은 있습니다.
전화통화할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제가 말하는 목소리가 제 귀 내부에서 울려서 들리는 게 좀 불편했습니다.
상대방은 제 목소리가 잘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이 부분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다 만족합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울리는 이 현상은 이어팁을 작은 걸로 바꾸니 개선되었습니다.

최초 구매 시 이어팁 중간 사이즈가 끼워져 있는데요.

혹시나 하고 작은 사이즈의 이어팁으로 교체했더니,

귀에 꽉 끼는 느낌도 없고, 울리는 소리도 없어졌습니다.

 

이어팁 대,중,소 3종류가 기본 제공되니 본인 귀에 잘 맞는지 교체해가며 착용감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무실 앞에 핀 예쁜 꽃사과

무선 이어폰 구매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QCY T13 적극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두 번 사세요.

내돈내산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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