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몇년 전.. 회사 워크샾을 문경으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더운 여름이라 시원한 물회 집을 수소문해 찾아간 곳이 있었습니다.
큰 기대없이 갔었는데, 제가 여태 살아오면서 먹어본 물회 중에서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워크샵때도 일부러 옛 기억을 더듬어 찾아갔었죠..
역시나 예전 맛과 비슷하게 맛있었어요.
부산 대연동이나 창원 상남동 등 여러 유명한 물회집을 가봤지만, 다 거기서 거기였고..
특히 부산 대연동에 줄서서 먹는 그 집은 저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곳이었는데요.
이 곳 물회는 육수가 살얼음으로 나오고, 전체적인 음식 궁합이 하나하나 튀는 게 없이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아듭니다.
사이드로 나오는 미역국도 일품이구요.
혹 문경에 계시거나 문경 가실일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한 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 물회는 광어나 우럭 이런 애들이 주류이지만, 참가자미 같은 경우에는 물회로 사용하는 어종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치는 물고기 입니다.
728x90
반응형
'음식이야기 > 먹을만한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원맛집] 한우가 먹고 싶을 땐.. (상남동 우등한우) (6) | 2020.07.07 |
---|---|
[김해] 진영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 (0) | 2020.02.16 |
[소국밥,불고기]창원 팔용동/임진각 (0) | 2015.02.02 |
[막창] 대구/ 반야월 막창 (0) | 2014.10.11 |
[참치] 집에서 먹는 참치/다길참치 (2) | 2014.09.29 |
[껍데기] 장유 율하/마당쇠 껍데기와 소금구이 (2) | 2014.09.21 |
[쭈꾸미] 창원 안민동/바보형제쭈꾸미 (2) | 2014.09.21 |
[삼겹] 장유 율하 '맛세상' (2) | 2014.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