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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조행기

[10월] 배스 & 씨배스 (부산 둔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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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10.17. 06:30 ~ 12:30
날씨 : 맑음 , 기온 : 12~20도 , 습도 : 80% , 바람 : 2m/s (북) , 기압 : 1022 hPa
태클1 : ROSEWOOD 602UL / Fishband PW100_HS 6.6:1
태클3 : Megabass Orochi xXx Black Elseil II(F4-610K) / Daiwa '17 Tatula SV TW  6.3:1

태클4 : NS Tarantula Edge TEC-682MH / Dawon Midas Platinum 7.1:1
조과 : 9수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에 위치함 섬 "둔치도" 를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둔치도 서낙동강 합수부 쪽에 도착하니 해가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무지하게 춥네요.

아침엔 이제 정말 따뜻하게 옷을 챙겨입고 나와야 겠습니다.

 

 

 

 

오늘의 태클은 

일단 이번에 새로 장만한 알리발 베이트피네스릴과 로드

요 녀석을 중점적으로 사용해보려 합니다.

익숙해질 때까지는 어느 정도 휘둘러보아야 저한테 맞는지,

부족한 건 없는지 확인이 가능할테니깐요.

 

 

 

 

 

부푼 기대를 안고 UL대에 지그스피너를 던져보았는데,

꼬리만 살짝 무는 바이트가 두 번 있었고,

더 이상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빠른 손절...

포인트 이동합니다.

 

 

 

 

 

햇살이 따뜻하게 비추는 둔치도의 동쪽 연안을 따라 

발판이 있는 곳을 계속 공략해 보았습니다.

알리 베피셋 마수입니다.

발 앞에 돌무더기가 있는데,

그 사이에 숨어 있던 녀석이 확 올라오면서 루어를 채 갑니다.

 

 

 

 

 

 

연이어 한 마리 더 올립니다.

씨알이 조금 커지길래 기대를 가져봤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 였나 봅니다.

더이상 반응이 없네요.

 

 

 

 

 

다시 이동...

 

 

 

 

 

아침햇살이 수면에 가라앉아 부서지고 있습니다.

연안 가까이 지그 스피너로 캐스팅

 

 

 

 

 

어째...

사이즈가 점점 더 작아집니다.

 

연안을 다 훑어보고 이번에는 앞쪽으로 조금 멀리 캐스팅을 해보았습니다.

투툭..

 

 

 

 

 

처음 올라올 땐 배스인줄....

근데, 색이 은색을 띄길래 강준치인가?.. 에잇....

이러는데,

가만히 보니 지느러미를 바짝 세우고 옆에는 까만 점이 보입니다.

네..

농어(씨배스)입니다.

씨가 없는 녀석인지.. 자기가 배스인 줄 착각하고 있나 봅니다.

낙동강에서 배스낚시 도중 농어를 잡아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신기한 마음에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지느러미 바짝 세우고 성질 부리고 있네요.

 

씨배스 이후로 또 조용합니다.

다시 또 이동..

 

 

 

 

연안에 수초가 듬성듬성 있는게..

뭔가 나올 거 같이 생겼습니다.

UL대로는 집행하기 어려울 거 같아,

M대로 태클을 바꿔 들었습니다.

 

 

 

 

저~기 앞에 수초에 정확히 캐스팅 후 감아들이는데,

바로 수면을 퍽! 하면서 무언가 쳤습니다.

하지만 바이트로는 이어지지 않고,

바람이 제법 불어 수면에 파도가 일렁거려

버즈베이터를 이용해 수면을 두드려 보았습니다.

뭔가 나올 거 같은데, 안나오네요.

 

 

 

 

 

다시 지그스피너로 공략 중 앞에서 사이즈 괜찮은 녀석이 한 마리 올라옵니다.

이 녀석만 하나 나오고 

잘 나올 것처럼 생겼는데 안 나오길래 다시 이동

많이 이동했네요.ㅎㅎ

 

 

둔치도 남쪽 둔치2호교 인근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입구 수로부터 탐색해보고, 

반응이 없어 곶부리 끝에서서 반대편을 장타 프리리그로 공략하였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라인이 날려 최대한 감각을 곤두세웁니다.

툭!

투툭!

투우욱!

거리가 멀어 최대한 로드를 세우면서 챔질을 하였습니다.

 

 

 

 

 

센코웜 프리리그

오랜만에 프리리그로 바이트를 받아보네요.

역시 국민채비 '프리리그' 인가 봅니다.

 

 

 

 

 

비슷한 장소에 던져 제법 큰 녀석을 한 마리 더 올렸습니다.

턱이 두툼한게 튼실하고 좋습니다.

 

몇 마리 뽑고 나니 뜸해지길래 이번엔 어촌계 선착장이 있는 곳을 들러 보았습니다.

 

 

선착장 도착하여 UL대에 지그스피너 

첫 캐스팅에 바로 앞에서 작은 녀석이 올라와 줍니다.

 

 

 

 

하지만 여기도 발 앞에는 여기저기 던져봤지만,

더이상 감감무소식이고..

예전에 왔을 때 필드 환경을 떠올려 멀리 수초가 있는 곳 주변으로 프리리그를 던져 보았습니다.

 

 

 

 

다리 교각 근처에도 던져 봤지만.....

 

 

 

 

수초 사이사이에도 넣어 봤지만......

 

 

 

 

 

 

저 멀리 수초 무더기 사이 프리리그에 바이트

먼 곳에서 바이트 받으니,

랜딩할 맛이 나네요.

 

 

 

 

사이즈도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다시 캐스팅하여 저 멀리 수초 무더기 위에 정확히 떨어뜨렸는데,

슬랙라인을 주다 보니..

뭔가 묵직합니다.

'폴링 바이트?'

힘차게 훅셋!을 했지만..

돌아오는건 수초 찌꺼기만...

빠져버렸네요.

 

 

 

 

12시가 넘어가는 시간..

그만 철수할까 고민하다 

둔치도의 서쪽 연안을 따라 다시 북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발 앞에 한 마리가 따라왔지만, 

루어를 먹지는 못하고 돌아서네요.

 

 

 

 

겨울의 대표적인 포인트로 유명한 부산의 '둔치도'

겨울이 오기 전에 상황이 어떤지 궁금해서 와 보았습니다.

 

발 앞에는 대부분 짜치들 뿐이었고,

장타 프리리그에 입질이 제법 들어왔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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