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를 구매했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해주어야 할까요?
바로 출력물이 안착하는 베드의 수평을 맞춰주는 레벨링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 레벨링 작업은 수동으로할 수도 있고, 고가의 장비는 자동으로 맞춰주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수동 레벨링 감각은 익혀두시는 게 필요합니다.
레벨링 방법은 노즐과 베드 사이에 A4용지를 넣어서 닿을듯 말듯 할 정도의 유격을 유지해주면 됩니다.
앞뒤좌우 네 모서리에 노즐을 옮겨가면서 여러번 레벨을 맞춰줍니다.
이 레벨링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안착불량, 압출불량 등 여러가지 출력물 오류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레벨링도 끝났다면, 이제 출력을 해봐야겠죠?
그럼 무얼 어떻게 출력하면 될까요?
여러가지 제품의 모델링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 싱기버스(https://www.thingiverse.com/) ,
프린터의 출력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여러 모델링 제품들이 있습니다.
제일 기본이라 할 수 있는 "20mm xyz Calibration Cube" 를 출력해보았습니다.
관련 파일은 아래 링크에서 Down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thingiverse.com/thing:1278865
다운받은 모델링 파일(*.stl) 을 무료 슬라이스(Slice) 프로그램인 "큐라" 를 이용하여 출력해 보았습니다.
Quality 는 Standard 로 설정하고 다른 Custom 설정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바닥에 안착도 잘되고, 탈조도 없고, 결도 이쁘게 나오고...
대충 보기에도 문제없이 깔끔하게 나오는 거 같습니다.
예전에 가지고 있던 프린터는 필라멘트를 바닥에 안착시키는 것부터 큰 난관이었는데,
이렇게 쉽게 좋은 품질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니...
역시 전자제품은 가격을 떠나서 최신의 제품이 무조건 좋나 봅니다.
첫 번째 레이어인 바닥부분도 깔끔합니다.
앞전에 사용하던 프린터는 워낙 오래된 제품이라,
프린터를 하는건지.. 프린터를 고치는건지 헷갈렸는데...
이제 스트레스 없이 원하는 출력물을 뽑기만 하면 될 거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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