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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자전거 라이트! 가성비 후레쉬 추천! 락브로스 V9M-1000 & 센서 후미등 Q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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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면 야라(야간 라이딩) 에 대한 관심도 생기는데요.

주말에만 타고 다니려고 하니 뭔가 좀 아쉽고,

요즘에는 해가 짧아져 5시만 넘어도 하늘이 어둑어둑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레 자전거 후레쉬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가능하면 중복지출을 피하고 성능도 어느 정도 받쳐주는 것을 검색하는데 있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은 역시나 이미 그 길을 가신 선배들의 얘기를 듣는 건데요.

자전거 라이트는 한참을 검색해봐도... 결국 모델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다만, 1,000루멘 이상의 밝기 정도면 가로등 없는 곳에서도

무난히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겠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락브로스 V9M-1000


알리를 통해 몇 가지 모델을 좁히긴 했는데 배송 기간도 신경쓰이고

그러다 락브로스라는 메이커를 알게 되어 우연히 발견한 라이트..

 

V9M-1000
입니다.

 


이름에서 보는 것처럼 1,000 루멘의 밝기를 가진 랜턴인데요.

 

구성품은 상당히 심플합니다.

라이트 본체와 충전 케이블, 그리고 자전거 거치를 위한 브라켓 이 전부입니다.

 

버튼이 여러 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작버튼은 제일 큰 검정색 버튼 하나 입니다.

나머지 동그란 모양은 센서 입니다.

 

바디 재질은 알루미늄 합금이고, 무게는 약 160g 으로 묵직합니다.

방수등급은 IPX6 으로 파도 등의 강력하게 쏟아지는 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웬만한 빗속에서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보면 되겠네요.


검정 버튼을 꾸욱~ 누르면 라이트가 켜지는데,

버튼을 누를 때마다 모드가 변경되며,

4가지 밝기와 SOS 모드까지 총 5가지 Mode 를 지원합니다.

 

켜진 상태에서 버튼을 한번 더 꾸욱 누르면 SMART MODE 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 기능이 활성화되면 버튼에 녹색 LED 가 켜지며,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라이트가 깜빡깜빡 거리기 시작하며 120초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자동으로 켜지게 됩니다.

 

라이트 상단의 파란색 LED 를 통해 배터리 잔량도 확인이 가능한데요.

  • 파랑색 : 61 ~ 100 %
  • 노랑색 : 21 ~ 60 %
  • 빨강색 : 1 ~ 20 %

배터리는 전체 4,000 mAh 용량이며, 풀 충전까지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밝기에 따른 사용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하게 중간 밝게 최대 밝기
14h 7h 3h 2h

 

 

 

전방 라이트 사용시에는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에게 눈부심으로 인한 불편(일명:눈뽕)을 끼칠 수 있으니,

자전거 앞에 서서 라이트 각도를 잘 조절해서 장착하는게 필요합니다.

 

 

스마트 모드 ON 상태로 녹색 LED가 켜진 모습


거치 방식은 케이블 타이 방식으로 1차적으로 핸들바에 조은 다음

너트 모양 플라스틱을 돌려서 2차로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라이트의 각도 또한 좌우 90도 이상 회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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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브로스 스마트 후미등 Q50


전방 라이트는 내가 가는 곳을 보기 위해 필요한 아이템이라면

후미등은 뒤에서 다가오는 차량으로부터 나의 위치를 알리고 보호하기 위한 아이템입니다.

소개해 드리는 락브로스 Q50 후미등스마트 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스마트 센서가 내장되어 진동제동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제품 박스와 구성품입니다.

Q50 후미등 본체와 충전케이블, 장착 거치 마운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본체 : CNC 알루미늄 합금(스크래치 방지)
  • 무게 : 약 55g
  • 배터리 : 400mAh
  • 기능 : 배터리 표시, 방수기능, 제동 감지, 진동 감지, 간편 설치

 

안장레일 장착(좌) / 싯포스트 장착(우)

장착 방법은 위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안장 레일에 장착하는 방법과,

안장 지지대인 싯포스트 기둥에 장착하는 두 가지 방법을 제공합니다.

 

안장 레일에 장착하는 게 훨씬 튼튼하게 장착이 될 것 같습니다.

동봉된 주황색 보호 플라스틱을 끼우고, 렌치를 이용해 한쪽 육각 나사를 풀어 줍니다.

 

안장 레일 한쪽에 먼저 브라켓을 걸고 반대편에 육각 볼트를 조여 튼튼하게 고정시킵니다.

후미등 본체는 나사방식으로 돌려서 장착과 분리가 가능합니다.

 

락브로스 스마트 후미등 Q50은 총 4가지 모드를 제공합니다.

불빛 모양 진동 감지(자동Off) 제동 감지(멈출 때 최대밝기 변경)
약 0.5초 간격으로 일정하게 점멸 O O
숨 모드(천천히 밝아졌다 어두워짐) O O
짧게 세번씩 끊어서 점멸 X O
항상 켜진 상태 유지 X O

 

 

진동 감지 기능


진동감지 기능은 주행 중 횡단보도 등 멈추었을 경우 약 120초 후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시 주행할 경우에는 자동으로 켜집니다.

 

제동 감지 기능


제동 감지 기능은 일반적인 차량의 브레이크 등과 같이

주행 중 속도를 감속할 경우 후미등의 밝기가 최대 밝기로 밝아져 주의를 주게 됩니다.

 

혼자 야간에 주행해보니 제동감지기능을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핸들바에 잠깐 달아볼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궁금해서 조금 빠르게 달리다 급 브레이크를 잡고,

고개를 돌려서 뒤를 보니 확실히 빨간 색 라이트가 밝게 빛나는 게 확인되었습니다.

 

 

안장 레일에 장착하니 아주 튼튼하게 고정이 되고,

후미등의 밝기도 밝아 아주 든든합니다.

 

배터리 잔량은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빨간 동그란 라이트 가운데에 보시면  파란색 점으로 4곳이 동그랗게 빛나는데요.

이 파란색 점의 갯수가 줄어들수록 배터리 잔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 눈에 도로가 잘 보인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라이트와 후미등 그리고 헬멧은 꼭 착용하고 주행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에는 양보가 없어야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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