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계획은 토요일은 아들과 낙동강 자전거길 40km 라이딩하고,
일요일은 낚시를 가려고 했는데 일정이 다 꼬여버렸네요.
일요일 늦은 오후 혼자 동네 한바퀴 라이딩하고 왔습니다.
집에서 출발해 대청천 오르막길을 타고 끝까지 올라가서 한숨 돌리고 내려갑니다.
이 구간이 계속 오르막이라 안쉬고 일정한 속도로 계속 올라오려니 나름 다리에 힘이 많이 실리네요.
대청천 - 조만강 합수부 지점까지 신나게 내려와서 물 구경을 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 낚시를 못하다니..
그래도 이렇게 물가에 서서 바라만 봐도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것 같습니다.
무거운 몸뚱아리 태우고 여기저기 다니느라 정말 고생이 많다.
대청천 전 구역이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좀 아쉽긴 합니다.
하류 200m 정도는 제외해도 좋을 것 같은데,
예전에 짬낚으로 종종 오던 이 곳은 이제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너도 좀 누워서 쉬렴..
목이 너무 말라 돌아오는 길 편의점에 들러 이온음료로 몸안에 수분을 채웠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그냥 오기 조금 아쉬워 일부러 빙~ 둘러서 왔답니다.
“오픈라이더” 어플을 이용해 기록을 남기고, “strava”와 연동해서 구간 기록을 동기화합니다.
구간 요약, 고도, 속도 등은 확인이 되는데 애플워치와 연동해 심박수까지 동기화하려니 그건 유료로 구매를 하라고 하네요.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이 이 Strava 어플이더라구요.
전체적인 구간을 볼 수 있고 친구나 다른 사람과 기록을 공유하고 경쟁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라이딩하기 좋은 구간을 찾아볼 수도 있구요.
근데, 얘도 무료버전은 기능이 좀 부족해 아쉽습니다.
하는 수 없이 심박수는 애플워치에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배터리 소모가 좀 빠른 편이라 다음에는 외장 배터리를 하나 챙겨서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썸네일 이미지에 찍힌 어플은 Velographic 이란 어플인데, 요약으로 썸네일 용도로 사용하기 좋네요.
근데 하나같이 무료 버전에서는 뭔가 좀 아쉽게 만들어놨습니다.
월 과금만 아니면 유료버전으로 질러서 사용할까 고민 좀 해봐야 겠습니다.
이상 동네 한바퀴 기록과 라이딩 관련 어플 소개였습니다 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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