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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자전거 라이딩] 김해 대동 화명대교 - 상동 매리취수장(2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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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날 나홀로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아들과 함께 가려고 했는데 지난 번 조금 장거리를 하고 와서 힘들었던지,
별로 내켜하지 않길래 그냥 쿨하게 혼자 나왔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김해 대동 안막에서 김해 상동 매리취수장 까지 왕복 약 27km 를 라이딩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상동 여차마을까지 약 19km (왕복 38km) 가 계획이었는데,
출발을 너무 늦은 시간에 하기도 했고, 가다보니 힘들어서 못 가겠더라구요.ㅋ

 

출발

김해 동부소방서 대동 119안전센터 뒷쪽에 무료로 이용가능한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 주차를 하고 자전거를 내렸습니다.
임시 무료주차장이 아주 넓어서 주차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대동화명대교

부산과 김해를 잇는 대동화명대교 김해측 방향입니다.

 

 

예전에는 부산과 김해 사이에는 구포다리 하나밖에 없었는데,
화명대교가 개통되어 교통체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된 것 같습니다.

 

 

사진은 그만 담고 이제 열심히 페달을 밟아 봅니다.

 

 

출발지로부터 약 4km 지점.
김해금관가야휴게소 뒷편입니다.

 

 

휴게소 이용객들이 잠시 쉬었다 가라고 만들어놓은 건지
이 곳에는 자전거 보관대와 휴게소를 잇는 다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휴게소 방향으로 자전거는 통행금지입니다.

 

 

금관가야휴게소에서 약 2km 지점
중앙고속도로지선 양산낙동강교 아래입니다.

 

열심히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전거길이 사라져 버립니다.
머리를 숙이고 고속도로 아래로 지나가야하나... 고민하다
경사진 아래쪽으로 자전거를 들고 내려갔습니다.


사실 잠시 고민했습니다.

다시 뒤로 가서 다른 길로 돌아갈까?

 

나중에 돌아오면서 확인해보니 이렇게 우회 가능했습니다.
괜히 힘들게 자전거 들고 경사진 곳을 내려갔네요.
역시 사람은 머리가 좋아야 손발이 고생을 안합니다.

 

 

방금 길 막혔던 곳에서 약 2km 더 진행한 지점,
일명 '덕산 폐선' 포인트 입니다..
사실 이 구간이 죄다 낚시 포인트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이 구간이 모두 자전거길로 되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진행하다보니 가끔 길이 없어져 자동차도로로 나가야 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김해시 상동면 매리2교 구간 약 130m 를 자동차가 다니는 길로 나가야 하니 주의하세요.


약 130m 자동차 길 구간을 지나 다시 자전거 길로 들어오면 두 갈래의 길을 만나게 되는데,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건너편은 양산시 물금읍

 

상동 대포천 위 '매리교' 를 지나갑니다.

 

 


예전 낚시 포스팅은 여기에서 ▼
2022.04.06 - [낚시이야기/조행기 (2022년)] - [4월] 김해 상동 매리교 배스낚시 짬낚

 

[4월] 김해 상동 매리교 배스낚시 짬낚

지난 주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시골에는 농사가 시작되는 시기이거든요. 저희 본가에 작은 텃밭이 있는데, 어머니께서 무릎이 좋지 않아 쉬시라고 해도 고집을 부리셔서 잠시 도와드리고

eyehole.tistory.com



상동 매리마을에서 화현마을로 넘어가는 구간에는 '매리 취수장' 이 있는데요.
이 구간 약 1.6km 도 자전거 도로가 없습니다.


 

이 구간에는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시골 외곽에다 과속하는 차량도 많고 커브길이라 위험합니다.
시간도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이고 다시 돌아갈 거리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다시 돌아가기로 합니다.

처음 목표했던 여차마을까지는 아직 6km 가량 더 가야하지만 체력을 더 키워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합니다.

 

 

돌아나오는 길 대동면 덕산리 홈통 포인트
낚시하는 커플이 보여 조황을 물어보니 생명체가 없다고 합니다.


그때가 5월초였으니 지금쯤이면 조금 상황이 나아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STRAVA 어플의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거리 : 26.94km
  • 누적상승고도 : 36m
  • 이동시간 : 1시간 36분 23초
  • 평균속도 : 16.8km/h

평소에 운동을 워낙 안하다보니 체력을 좀 더 키워야 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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