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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먹을만한 곳

마트 치킨(GS슈퍼)과 프랜차이즈(60계) 치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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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소비되는 닭이 과연 몇 마리일까?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2020년) 한해동안 성인 한명이 소비하는 닭고기의 양은 16kg 이라고 합니다.

닭의 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년동안 10마리를 평균적으로 소비한다고 하네요.

저는 더 먹는 거 같은데?

 

갈비양념치킨(GS슈퍼)

 

어쨌든 오늘도 닭고기 소비에 일조하기 위해 퇴근길 집앞 슈퍼에 들러 치킨을 하나 사왔습니다.

GS슈퍼에서 판매하는 "갈비양념치킨" 입니다.

영업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30% 할인 들어가 9,660 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비주얼은 나쁘지 않은데?

 

만들어 놓은지 시간이 조금 지나서인지 양념이 조금 마른 상태였으며,

군데군데 양념이 살짝 덜 발라져 있는 부분도 보였습니다.

그래도 크게 나빠 보이진 않네요.



튀김옷의 두께는 적당했는데 튀김과 살 사이에 공간이 좀 보이고,

노란 기름 덩어리가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익은 정도는 적당하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정가인 13,800 원을 주고 사기에는 살짝 망설여지지만,

할인된 가격(9,660원) 을 생각하면 상당히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NEW장스치킨(60계치킨)



네 식구가 이거 하나로는 양이 차지 않아 60계치킨에서 한 마리를 더 주문하였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장스치킨 포스팅을 몇 번 봤는데 궁금하던 차에

New장스치킨이 보이길래  쿠폰할인 먹여서 16.9 천원에 주문했습니다.



60계 치킨이 전반적으로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기름도 깨끗해서 자주 시켜먹고 있습니다.

이상한 화장품 이벤트 응모 종이와 어흥 젤리, 마요네즈, 무가 함께 왔습니다.

 

장스치킨 메뉴 설명에는 불향은 입혀져 있지만 별로 맵지 않다고 적혀 있었는데

뚜껑을 여는 순간 매운 향이 코로 쑤욱 들어옵니다.

 

 

육질도 부드럽고 튀김옷도 적당하고 좋습니다.

다만,

 

매운 듯,
안 매운 듯,

매운 맛입니다.


뭔 소린고 하니, 처음 코로 매운 향이 들어오는데,

막상 먹어보면 별로 맵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서히 매운 맛이 올라옵니다.

 

 

웨지감자는 많이 작아졌네?

 

아내의 눈동자가 느껴집니다.

애들 먹지도 못하게 매운 치킨을 주문했다고 잔소리가 시작됩니다.

설명에 안 맵다고 적혀 있었는데..? 이상하네..ㅋ

 

 

매운 거 못 먹는 맵찔이들을 위해 우유를 하나씩 뜯어주고,

저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ㅋㅋ

 

솔직히 좀 맵긴 맵네요.

 

결론은   

(버킹검...ㅈㅅ 아재인증...)

싼 건 싼 만큼의 값어치를 하고, 
비싼 건 비싼 만큼의 값어치를 한다.
하지만,
치킨은 언제나 옳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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