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이야기/릴 로드 정보

세인트 크로익스 레전드 토너먼트 LBC68MF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로드 영입 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로드 제조회사 "세인트 크로익스" 에서 판매하고 있는

레전드 토너먼트 로드입니다.

 

 

레전드 토너먼트?

 

기존에 출시되었던 레전드 토너먼트의 3세대 모델입니다.

1세대 모델은 현재 단종되었으며, 2,3세대는 아직 판매 중입니다.

이름 또한 "올-뉴 레전드 토너먼트 배스" 라고 불리웁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 릴시트와 그립, 코르크 핸들, 가이드 배열까지 모두 새롭게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국내 토너먼트 대회 룰에 대응하는 8피트 이상의 로드를 포함하여 전체 34개(베이트 25, 스피닝 9)의 모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인트 크로익스의 보증정책 중 15년 워런티가 적용되는 모델이며,

파손으로 인해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신품가의 20%만 부담하면 새로운 로드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교환된 시점부터 보증은 다시 15년이 갱신되기 때문에 거의 평생 워런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립의 형태

베이트 모델은 총 6가지, 스피닝 모델은 총 3가지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세한 길이 및 모양은 상기 이미지의 우측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구매한 68MF 모델은 Fast 액션의 모델로 휨새는 위와 같습니다.

X-fast > Fast > Mod.Fast > Moderate > Slow 순으로 많이 휘어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표에서 보시듯이 총 25개의 베이트 모델 중 M 파워의 로드만 5개가 있어,

선택하는데 고민이 많았습니다만, 주변에서 많은 추천으로 이 녀석으로 선택하게 되었네요.

용도에 따른 선택을 하자면 스피너베이트 모델은 69mhmf 나 70mhmf 모델이 대상인데,

현재 MH 로드는 보유하고 있어 M 대를 대상으로 생각하다보니 그중 Fast 액션의 모델은

68mf 와 71mf 두 가지였습니다.

71mf 는 여러가지 범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길이가 너무 길어 68mf 가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근데, 지금 다시 표를 보니 69mhmf 가 저한테 더 맞았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혹시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분은 아래 표와 위 액션표를 참고하시어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스피닝 모델은 ML ~ MH 까지 총 9개의 모델이 있습니다.

 

 

베이트와 스피닝 모두 원피스 모델만 있으며, 투피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로드는 세인트크로익스 코리아 국내 총판격인 피쉬위즈를 통해 구매하였으며,

위와 같이 지관에 포장되어 빠르게 배달되었습니다.

 

개봉방향 스티커의 아래쪽에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개봉하세요" 라는 ,

아주 중요하고 친절한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살표를 보시면 위로 되어 있듯이, 개봉방향은 이쪽이 아니라 반대쪽입니다.

 

보증정책에 따른 당당함일까요?

그 흔한 천집하나 없이 비닐로만 로드가 포장되어 있으며,

세인트의 스티커만 달랑 한장 들어있습니다.

 

 

코르크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부스러기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촘촘하고 깨끗한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코르크는 사용하다보면 갈라지거나 찌꺼기나 떨어지기 마련인데,

그런 걱정은 전혀 없어 보이는 상태의 코르크 입니다.

 

USA 마크와 레전드 토너먼트 제품명, LBC68MF 스펙 등이 적혀 있습니다.

전체적인 로드의 색상은 미국이라는 느낌의 그 블루톤입니다.

 

 

 

 

로드의 훅고리에는 15년 보증 워런티가 적힌 태그가 달려 있습니다.

 

 

한가지 살짝 아쉬운점은 그립 바닥쪽에 거무티티한 자국이 살짝 보입니다.

어딘가 찍힌 거 같은데, 제품 상태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1번 그립의 형태입니다.

투그립으로 되어 있으며, 그립이 국내,일산 로드에 비해 상당히 두껍습니다.

미국인의 긴 손가락 체형을 고려한 디자인이 아닌가 싶으며, 이부분이 사실 제일 걸리는 부분입니다.

 

 

릴 체결부위에는 정품 홀로그램 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향후 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이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와(S/N부분과) 제품 스펙이 각인되어 있는 부분은 손상이 되면 안됩니다.

그 외 다른 부분은 마음대로 튜닝을 해도 보증을 받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2021.04.07 - [낚시이야기/낚시 관련 정보] - [ST.CROIX]세인트 크로익스 로드 소개 및 보증 정책

 

[ST.CROIX]세인트 크로익스 로드 소개 및 보증 정책

세인트 크로익스? 세인트크로익스는 미국 위스콘신주 파크 폴스에 본사를 두고 70년 이상 오직 로드만을 생산하는 글로벌 제조 로드 회사라고 합니다. 1948년 최초의 다절 대나무 낚싯대를 시작

eyehole.tistory.com

 

 

그립의 두께에 비해 손잡이 트리거 부분은 살짝 짧아 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립 앞 부분에는 루어 바늘을 걸 수 있는 훅키퍼가 제공됩니다.

요즘 나오는 릴들 중에도 도요릴에 일부 모델에 훅키퍼를 채용하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자작으로 로드에 훅키퍼를 직접 만들어서 달기도 하시던데,

이런 작은 배려가 실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크게 와닿기도 하는 부분이죠.

 

 

제일 아래부분 가이드는 더블풋 가이드를 채용하고 있으며,

 

초리 가이드까지 총 11개의 가이드가 상당히 촘촘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레전드X 모델의 XLC68MF 와 비교해 보니 가이드 정렬은 상당히 유사한 배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에 오로치 F4-610 로드와 사용하던 17'타튤라 SVTW 릴을 체결하였습니다.

 

손가락을 올려 밸런스를 확인해보니, 릴시트 앞부분에 중심이 잡히는 게 살짝 앞쏠림이 느껴집니다.

 

 

 

Fast 액션의 스펙답게 대상어 랜딩 시 5~6번째 가이드 정도까지 휘어지고,

6번째 가이드부터는 완만하게 휘어지는데, 실제 고기를 걸어서 랜딩해보니

로드 전체가 하중을 분산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로치 F4 로드의 경우 레귤러 액션인데, 3~4번 가이드 사이에서 휘어지며 힘을 많이 받고,

그 쪽에 계속해서 피로가 쌓여서 부러진 느낌이었던 것과 비교되었습니다.

 

 

 

주력으로 사용할 매드베이트 "둠샷" 스피너베이트를 훅키퍼에 체결해서 출조준비를 마쳤습니다.

 

 

확실히 디자인은 메가배스 로드가 일본스러운 간지(?)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매끈하게 잘 빠져 있는데 비해,

세인트로드는 미국감성에 맞게 투박하고 튼튼한 느낌이 강합니다.

저 두꺼운 그립만 잘 적응한다면,

평생 보증을 활용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과연 제 마음과 몸이 어떻게 적응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이상 세인트 사의 레전드 토너먼트 배스 로드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댓글과 공감은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로그인하시면 구독 가능합니다.

https://coupa.ng/b7qhA2

 

세인트 크로익스 로드 레전드 토너먼트 베이스 캐스팅 로드 7'4" (LBC74MHF) : 스포츠 & 아웃도어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