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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낚시용품 및 루어 소개

[루어] 빅베이트 스컬 스위머 165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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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에서도 정말 많은 종류의 루어가 있고,

유행도 참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그 중 1온스(28g) 이상의 큰 루어를 빅베이트라는 장르로 부르고 있는데,

아주 오래 전에도 큰 사이즈의 루어는 있었지만,

최근 2년 정도 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빅베이트 루어들은 플로팅 타입이라 수면에서 움직이는 걸 볼 수 있고,

수면에서 대상어의 폭발적인 바이트를 눈으로 볼 때의 아드레날린은 이루말 할 수 없는 쾌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상대적으로 큰 루어에는 큰 배스가 바이트할 확률도 높다보니,

한 방을 노리는 앵글러들의 유혹을 떨쳐내긴 어려워 보입니다.

 

 

요즘 빅베이트 루어의 사이즈조차 점점 더 커져서 1온스급은 빅베이트 축에도 끼어주지 않더라구요.

오늘 소개하는 루어는 2온스급 빅베이트로,

작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DRT 타이니 클래쉬의 카피 루어 입니다.

 

 

 

빅베이트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하며 인기를 끌자 여러 조구사에서 다양한 루어를 출시하고 있는데,

장사속인건지.. 재고관리를 위한 영업 방침인건지 한정판 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다보니 갖고 싶은 건 웃돈을 주고서도 사야하는 요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리셀러들도 판을 치고 있습니다.

 

 

 

 

 

DRT사의 타이니 클래쉬는 가격대가 대략 6만원~1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잘 구하지 못하는 루어 중 하나입니다.

스컬스위머의 경우 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매드베이트와 파요 등에서 가끔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짭이니라고도 불리는 스컬 스위머는 가성비 빅베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량이 풀릴 때마다 거의 대부분의 색상이 당일날 품절이 되곤 합니다.

저는 작년 파요 아마조 벅시로 처음 빅베를 입문했었는데,

몇 번 가지고 나가서 던져보니 쉽지가 않더라구요.

 

2020.02.23 - [낚시이야기/낚시 관련 정보] - [파요] 아마조 벅시_PAYO AMAZO BUGGSY

 

[파요] 아마조 벅시_PAYO AMAZO BUGGSY

Length : 170mm Weight : 2oz (51.5g) Type : Floating 오늘 소개해드릴 루어는 가성비의 파요인터내셔널 빅베이트 '아마조 벅시' 입니다. 하드베이트 시장에서 '루슬란', '머스탱' 등 유명한 제품을 쏟아낸 파

eyehole.tistory.com

 

빅베는 빅베만의 잘 먹히는 필드 환경이 있고, 무거운 루어를 계속해서 캐스팅하다보니

어깨에 부담도 가다보니, 멋모르고 그냥 덤볐다가 포기하고 빅베는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스컬..스컬.. 하다보니,

저도 괜한 군중심리에 이끌려 충동구매를 하고 말았네요.

다시 빅베를 도전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두 가지 색상만 뒤늦게 데려 왔습니다.

트레블 훅의 상태나 도장상태 등은 위 사진들 참고하시구요.

가끔 앞쪽 머리부분만 남기고 깨지는 불량품도 나온다고 하는데,

다행히 판매처에서 초기 불량에 대해서는 문제없이 잘 대처하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번 창원 북면에 갔을 때 궁금해서 몇 번 던져봤는데,

화려한 색감으로 배스가 아닌, 사람을 유혹하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작년 캐스팅을 그래도 좀 해봤다고,

피칭으로 최대한 착수음을 줄이며 빅베를 던지는 방법은 조금 터득한 듯 했구요.

하지만 생각보다 기본적인 액션은 그리 훌륭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몇몇 분께 조언을 듣기로 스컬은 단순 릴링으로는 원하는 액션 연출이 쉽지 않아,

슬랙 라인을 조금 주고 로드웍을 이용한 액션 연출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 날은 바람도 많이 불어서 액션 연출이 더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상세한 사양보다는 빅베 낚시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그냥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여기저기서 줏어들은 빅베를 이용한 루어 낚시의 을 잠깐 드리자면

여름 비온 뒤 새물 유입구, 깊은 곳보다는 수심이 얕은 곳, 커버나 쉘로우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 빅베 입문하시는 분들은 주변에 다른 앵글러가 있다면,

캐스팅에 유의해서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빅베한답시고 돌 던지듯이 풍덩풍덩 루어 집어던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던데,

주변 웜낚시하시는 분들이 보기에 고기를 잡는게 아니라 쫓고 다니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다른 장르의 루어보다 빅베의 경우 제일 먼저 연습해야하는 게,

피칭을 이용한 착수음을 최대한 줄이는 캐스팅 연습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브레이크는 섬세하게 세팅하실 필요없이 일반 루어하실 때보다 좀 더 잠그고 세팅하시구요.

언제나 안낚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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