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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먹을만한 곳

창원 양곡 로컬 맛집 “봉산실비식당” 닭도리탕 먹고 왔어요(포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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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작업이 있어 회사 출근하는데 평소에 가보지 않았던 식당이 가고 싶어 찾아간 곳입니다.

이 동네가 그렇게 번화가가 아니긴 한데,

상가 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니 이런 분위기의 식당이 있네요.

창원 양곡동에 위치한 봉산실비식당

외관에서부터 풍겨나는 로컬스러움

 

 

한적한 시골 분위기 입니다.

그래도 인근에 신축 빌라도 있고 그렇네요.

 

앞으로는 물도 없는 양곡천이 흐르고 양곡중학교와 양곡초등학교 중간쯤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왼편에는 봉산상회도 보였는데,

과연 어떤 물건을 팔고 있을지 들어가 보고 싶더라구요.

여유가 된다면 상회에도 들러보고 동네 골목길 산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테이블과 좌석이 반듯이 놓여져 있는 그리 크지 않은 가게입니다.


메뉴는 닭과 돼지요리, 찌개류 뿐만 아니라 각종 안주류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이 저희 동네에 있으면 저녁마다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더할 나위 없을텐데 말이죠.

저희는 식사겸 닭도리탕을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나왔는데 정갈하고 깔끔한 편입니다.

양파 장아찌와 어묵볶음도 자극적이지 않고 좋네요.


버너에 올려줄 줄 알았는데 다 조리해서 나오더라구요.

요건 좀 아쉬웠습니다.

도리탕은 끝까지 뜨거운 김 후후 불어가며 먹어야 제맛인데 말이죠.

 

 

솔직히 맛이 엄청 좋다… 는 건 아닌데,

실비식당의 감성이 묻어나는 곳이라 좋았습니다.

찜닭이랑 두루치기도 괜찮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다른 메뉴로 한 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이상, 창원 양곡 봉산실비식당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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