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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먹을만한 곳

삼겹살 먹으러 갔다 발견한 곱창전골맛집! 창원 양곡 초원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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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회사에서 회식만 하면 십중사오(?)는 이 곳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답니다.

언제부턴가 발길이 뜸해졌다 거의 2년 만에 방문한 곳!

창원 양곡동의 "초원식당" 입니다.

 

 

라떼는 말이야!

 

예전에는 잔업이나 야근, 특근을 밥 먹듯이 하였고,

그럴 때면 이 식당에 정말 자주 왔었답니다.

 

오랜만에 찾아왔지만, 크게 변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절반은 좌식 테이블로 되어 있고,

바깥쪽 나머지 절반은 의자와 테이블도 놓여 있어 편한 곳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초원식당의 메뉴판입니다.

대표메뉴는 생삽겹살이지만 매운탕, 곱창전골, 겨울에는 물메기탕도 하고 있네요.

 

 

 

 

회사 점심시간에 나온거라 오늘은 간단하게(?)

생삼겹살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찬은 상추와 양파가 들어간 새콤한 겉절이? 파절이?.. 이걸 뭐라 불러야 하죠?ㅋ

하여튼 이 녀석과 당근,오이,고추, 쌈무가 나옵니다.

 

예전에는 묵사발도 함께 줬는데,

없어진건지 점심이라 내놓지 않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집은 묵사발도 엄청 맛있었거든요.

 

 

 

불판은 제주화산석으로 만들어진 돌판입니다.

지글지글 삼겹살을 올려주고 기름이 빠지는 아래쪽에는 새콤하게 잘 익은 김치와 콩나물을 올려줍니다.

 

 

 

 

새콤한 쌈무에 삼겹살과 마늘 한점!

 

크!~

 

 

 

부드러운 상추에 구운 김치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점심시간이 촉박하여 냉면이나 된장찌개에 밥을 먹으려고 했지만,

먹는데 진심인 동료들이 곱창전골을 주문하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겨울철 반찬들이 먼저 나오네요.

시금치무침, 톳나물무침, 파래무침, 미역초무침까지...

 

새콤하고 입맛을 돋궈주는 반찬들입니다.

 

 

 

 

두둥! 초원가든 곱창전골이 나왔습니다!

 

 

큰 기대를 하고 주문한 메뉴가 아니었는데,

곱창 전골에 들어간 재료들이 하나같이 모두 신선합니다.

 

 

 

보통 곱창전골을 주문하면 살짝 곱이 빠져 마른 듯한 비주얼에

냉동 곱창 특유의 누린내와 국물에 떠다니는 기름들을 상상하기 마련인데

제가 예상했던 그런 비주얼이 아니었습니다.

 

양배추, 쥬키니호박, 대파 등 야채들도 싱싱하고

곱창도 오동통하면서 너무 부드럽고 잡내 하나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국물도 엄청 깔끔합니다.

라면사리까지 기본으로 들어가 있네요.

 

소주시킬 뻔;;;

 

 

 

오랜만에 초원가든에 삼겹살 먹으러 갔다가 곱창전골 맛집을 발견하였답니다.

아마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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