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에서 나름 유명한? 유명했던? 원투원 레스토랑에서 뭐 좀 시켜봤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방문해 보진 못하고 배달을 시켰습니다.
예전에 은근 유명 맛집이었는데 요즘도 유명한지 모르겠네요 ㅎ
저희 집에서 거리가 조금 있어 음식 상태가 살짝 걱정되긴 했지만, 나름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요.
까르보나라, 알리오 올리오, 볶음밥, 고르곤졸라 이렇게 4가지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모두 만원 초반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투명 용기에 담겨서 잘 도착했습니다.
나무젓가락에 핑크 리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 좀 찍으려고 하니 가족들이 다들 배고픈지 눈빛이 심상치 않습니다.
파인애플불고기볶음밥
불향이 나면서 고소하고 파인애플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균형을 잡아주는 맛입니다.
사이사이에 이것저것 뭐 많이 들어 있어서 자꾸 숟가락이 가는 맛이예요.
까르보나라
고소한 크림과 베이컨이 조화롭습니다.
배달 시간으로 인해 면이 살짝 굳었는데, 열심히 휘휘 섞어 주니 괜찮았답니다.
알리오 올리오
자칫 밋밋할 수 있지만 오히려 풍미가 도는 맛입니다
마늘과 방울토마토, 마늘쫑이 올리브오일과 잘 어우러져 저는 요 아이가 가장 맛있었답니다.
고르곤졸라
저희 가족은 토핑이 가득 올라간 피자보다 밋밋한 고르곤졸라를 좋아합니다.
물론 저 빼구요.
저는 피자는 토핑 한가득 올라가야 피자 같던데,
입맛이 아직 고급지지 못하나 봐요
피자를 먹으니 맥주가 땡깁니다.
역시 피맥!~
예전처럼 가게에 가서 먹으면 훨씬 맛있었겠지만,
배달 시켜 집에서 먹어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아내 월급날 얻어 먹은 김해 장유 이탈리안 레스토랑 “원투원” 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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