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이 들리는 말 중에 하나가 '마켓컬리' 인데요.
저는 처음에 '마켓컬리가 대체 뭐야?...'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냥 쇼핑몰이더라구요.
우리나라 최초로 새벽(샛별)배송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풀 콜드체인(Full Cold-Chain)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신선식품 외 원예 관련 상품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궁금해서 '마켓컬리에는 어떤 강점이 있을까..?' 살펴보니,
밀키트 제품 등 1인가구를 위한 간단 식품이 많이 보였습니다.
점점 사업을 넓혀 올 상반기에는 주식 시장에 기업공개(IPO)도 추진한다고 하니,
눈여겨 봐야 겠습니다.
어쨌든, 마켓컬리에 가입했더니 만원 쿠폰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뭐 하나 사봤습니다.
치아바타
치아바타는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통밀가루, 맥아, 물, 소금 등의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담백한 맛의 이탈리아 대표적인 빵이라고 합니다.
치아바타(ciabatta)라는 이름은 이태리어로 “낡은 신발(old shoe), 슬리퍼(slipper)”를 의미하는 단어로,
기다랗고 넓적하며 가운데가 푹 꺼진 빵의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마켓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노아베이커리의 치아바타 3종 입니다.
위쪽부터 올리브, 치즈, 감자 치아바타 입니다.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3일이라 배송받고 저녁에 다 먹어버렸어요.
보관은 실온에서 서늘하게 보관하고 만약 바로 먹을 수 없다면,
냉동보관 후 해동해서 먹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치즈치아바타
- 원재료 : 밀가루, 정제수, 자연치즈, 건조감자분말, 설탕, 가공치즈, 곡류가공품, 효모, 가공소금
- 내용량 : 150g
- 열량 : 약 372 kcal
- 영양정보 : 나트륨(22%), 탄수화물(13%), 당류(6%), 지방(7%), 단백질(22%)
- 제조 : 노아베이커리
먼저 치즈 치아바타부터 먹어 보았습니다.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느껴졌는데요.
저희 딸은 조금 느끼하다고 하네요.
저는 중간중간 씹히는 치즈의 맛도 짭쪼롬하니 괜찮고 맛있던데,
저희 딸은 그냥 그렇다고 합니다.ㅎ
감자치아바타
- 원재료 : 밀가루, 정제수, 건조감자분말, 설탕, 곡류가공품, 효모, 가공소금
- 내용량 : 150g
- 열량 : 약 338 kcal
- 영양정보 : 나트륨(19%), 탄수화물(14%), 당류(7%), 지방(2%), 단백질(14%)
- 제조 : 노아베이커리
다음은 감자 치아바타를 먹어 보았습니다.
치즈 치아바타에 비해서 속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치즈 치아바타는 색이 노랬는데, 감자 치아바타는 하얀 우유 색이 납니다.
안에 아무 것도 안 들어 있어서 무슨 맛이 날까..? 했는데,
빵 자체가 쫀득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씹을수록 입 안에서 고소한 맛이 더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올리브치아바타
- 원재료 : 밀가루, 정제수, 블랙올리브, 토마토, 혼합올리브유, 설탕, 효모,
가공소금, 마늘, 올리고당, 오레가노홀, 바질홀, 후추 - 내용량 : 150g
- 열량 : 약 351 kcal
- 영양정보 : 나트륨(21%), 탄수화물(13%), 당류(2%), 지방(9%), 단백질(11%)
- 제조 : 노아베이커리
다음은 올리브 치아바타 인데요.
빵 사이사이에 올리브가 박혀 있습니다.
속에 노란색이 뭔지 모르겠는데, 먼가 결이 느껴졌습니다.
앞서 치즈와 감자 치아바타에 비해 내용물은 많은데,
오히려 빵은 퍼석퍼석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얘만 다른 빵인 것처럼 느껴졌어요.
원래 이런 건지 얘만 뭔가 다른 일이 있었던 건지는 정확히 비교가 안되지만
입 안에서 빵이 좀 굴러 다니는 느낌입니다.
마켓컬리 통해서 노아베이커리의 치아바타 3종을 먹어 보았는데요.
치즈와 감자는 괜찮았는데 올리브는 다음에 구매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저희 딸한테 물어보니 짭쪼롬한 치즈를 제일 좋아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감자가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저도 감자가 부드럽고 쫀득해서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자 > 치즈 > 올리브
커피 한잔 내려서 먹기에도 좋고,
아이들은 우유와 함께 먹어도 좋은 간식이 될 것 같습니다.
2021.12.18 - [일상이야기] -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커피캡슐 추천! 블론드 파이크 콜롬비아 에스프레소
치아바타는 그냥 먹기도 하지만,
샌드위치로 많이 만들어 드시더라구요.
그리고 감바스처럼 오일이 든 음식과 함께 곁들여서 촉촉하게 적셔서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냉동실에 얼려두고 심심할 때 하나씩 꺼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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