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주문해서 먹은 미스터 빠싹 돈까스입니다.
포스팅 하기 전 어떤 곳인지 찾아보니 전국 체인점이네요.
얼마 전 체인 100호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알고 주문한 건 아니고, 배민에서 보고 그냥 괜찮아 보이길래 주문했답니다.
메뉴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하나 선택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잘 모를 땐 대표메뉴를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
저는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인 할라피뇨크림치즈돈까스 로 선택을 했구요.
저희 아내와 아들은 돈까스쫄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치즈돈까스와 왕새우튀김도 추가하였답니다.
인고의 시간 끝에 배달한 음식이 도착하였습니다.
돈까스 소스는 따로 통에 담겨 있구요.
쫄면 양념도 별도로 제공합니다.
장국도 하나씩 포함되어 있고, 요구르트도 주시네요.
종이로 된 포장 용기 안에는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 뚜껑을 열어보니,
하나는 추가 주문한 치즈 돈까스 2개가 고이 들어 있구요.
돈까스쫄면 메뉴에 포함된 등심 돈까스 입니다.
음... 보기엔 좀...
추가로 주문한 새우 튀김도 하나 들어 있네요.
하나만 넣기 허전했는지 소스를 함께 넣어 주셨습니다.
할라피뇨크림치즈돈까스입니다.
일단 보기에 구성은 좋아 보입니다.
돈까스 4조각과 밥, 양배추 샐러드와 김치, 단무지와 고추 장아찌가 포함된 구성입니다.
저는 양배추 샐러드를 좋아하는데 일단 양배추 양이 많아서 좋네요.
할라피뇨부터 일단 맛을 보았습니다.
부드러운 치즈와 매콤한 할라피뇨의 환상적인 조화라고 메뉴 설명에 적혀 있었는데요.
살짝 느끼한 맛을 할라피뇨의 매콤함이 잡아줘서 괜찮은 것 같아요.
근데, 계속 먹다보니 할라피뇨가 생각보다 더 매콤하네요.
너무 많이 들어간거 같기도 하고, 입에서는 별로 안 매운데 속이 따갑더라구요.
그리고 배달하면서 시간이 지연되어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튀김과 고기 사이에 결이 보이고 좀 식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땅콩가루가 들어간건지,
고소한 소스의 맛이 좋았습니다.
새우 튀김은 겉보기에는 엄청 커 보였는데,
한 입 베어 먹어보니, 속에 새우살이 얇아서 별로 식감이 없네요.
등심돈까스...
그냥 그렇습니다...
치즈 돈까스
한 입 베어물면 고소하고 쫀득한 치즈가 쭈우우우우우욱~~
늘어나는 상상을 했는데,
다 식어서 그냥 툭!.. 하고 끊깁니다.
전자렌지에 돌려먹을걸 그랬나요?
쫄면...
쏘쏘합니다.
소스에 찍어 먹어보니,
소스가 좀 진득한 느낌이네요.
바빠서 좀 급하게 먹기는 했는데,
나중에 할라피뇨의 매운 맛 때문인지, 장이 살살 아프더라구요.
매장에서 따뜻한 음식을 바로 먹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기는 했는데요.
일단, 이 날 주문한 음식은 전반적으로 다 식어서 별로였습니다.
재주문 의사는..?
좀 아닌 듯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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