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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먹을만한 곳

오뚜기 잘게 다져 볶은 유니짜장 무쇠솥에 볶은 짬뽕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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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는 아니고…

 

오뚜기에서 나온 유니짜장과 짬뽕을 해 먹었습니다.

 

전체 명칭은 "잘게 다져 볶은 유니짜장" , "무쇠솥에 볶은 짬뽕" 입니다.

세트메뉴처럼 포장도 비슷하고 내용물도 비슷합니다.
한 봉에 2인분씩 들어 있는데요.

 

얼마 전에 먹어보니 짜장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짬뽕도 함께 데리고 왔습니다.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짜장은 짜장소스 데워서, 면 따로 삶은 다음 부어서 먹으면 됩니다.

열량은 1인분에 585kcal 입니다.

 

추가로 해산물이나 야채를 추가해서 삼선해물짜장으로 만들어 먹어도 되는데,

귀찮아서 그냥 먹기로 합니다.

 

 

 

 

 

 

내용물

보시는 것처럼 생중화면 1인분(145g) *2 개, 유니짜장소스 1인분(160g) *2개 들어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1인분 양이 좀 적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2인분 다 먹어야 저한테는 1인분이 될 것 같습니다.

 

 

 

 

 

 

짬뽕은 뭔가 더 들어 있지만, 조리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이랑 짬뽕소스 넣고 끓여서 육수 준비해 두고,

면은 짜장과 마찬가지로 생중화면인데요.

 

혹시 다른 면이가 싶어서 자세히 보니 짜장이랑 짬뽕 둘다 면은 똑같았습니다.

다만 조리시간에서 짬뽕은 3분30초, 짜장은 4분 끓이라고 되어 있는데, 별 차이 없을 것 같아요.

 

 

 

 

 

짬뽕도 마찬가지로 내용물

생중화면(145g) 1인분 *2개, 짬뽕소스(45g) 1인분 *2개, 짬뽕용 고명(5g) 1인분 *2개씩 들어 있습니다.

 

 

 

 

조리 방법

 

저는 2인분 다 끓일 거라

물 4컵(800g) 을 냄비에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짬뽕소스와 고명을 넣고 3분 정도 더 끓여 주었습니다.

 

 

 

 

 

 

고급스킬.. 짜장 짬뽕 동시 조리입니다.

짜장 소스는 끓는 물에 넣고 약 4분 정도 데워 줍니다.

 

 

짜장소스와 짬뽕국물은 이제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면만 삶아 주면 됩니다.

 

 

 

 

면 삶기

 

짜장 4인분 + 짬뽕 2인분, 생중화면 (145g) * 6인분입니다.

물 끓여놓고 하나씩 봉지 뜯어서 넣을려면 버벅거리니깐,

미리 다 뜯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물 4컵(800g) 에 면을 삶으라고 해놨으니, 6인분 (4800g) 이지만..

적당히 물 붓고 끓여서 면에 붙은 전분을 털어주고 넣어서 끓여 줍니다.

 

짬뽕은 3분 30초, 짜장은 4분 삶으라고 되어 있으니 공평하게 3분 45초 삶습니다.

삶는 도중 거품이 끓어 오르면 넘치지 않게 찬물을 한번씩 슬쩍 부어 주시는 거 아시죠?

면끼리 뭉쳐지지 않게 한번씩 스윽스윽 저어 주세요.

 

 

 

 

 

 

여기서 제가 실수를 했는데요.

면은 그냥 물기만 짜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면을 찬물에 박박 헹궈주었답니다. ㅋㅋ

나중에 짜장면이 차갑더라구요.

 

 

 

끓는 물에 면 삶으면 무조건 찬물에 빠르게 행궈야 한다는 게 고정관념처럼 잡혀 있었나 봐요.ㅋ

 

 

 

 

 

 

 

짜장면은 그냥 먹으려니 뭔가 심심해 보여서 

계란후라이를 추가로 준비하였습니다.

오이랑 계란은 들어가 줘야 하는데,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오이는 없고..

달걀만 준비하였습니다.

 

기름을 평소보다 좀 많이 부은 팬에 달걀을 깨뜨리고,

팬을 기울여서 달걀이 살짝 잠길 정도로 해준다음 약불로 익혀줍니다.

뒤집지 않고 숟가락으로 기름을 달걀 위로 끼얹어 주면서 반숙후라이를 준비하였답니다.

 

 

 

본가에 어머니께서 주신 무김치와 슈퍼에서 사온 탕수육도 함께 셋팅하였습니다.

 

 

 

 

 

짬뽕국물은 생각보다 매콤하네요.

칼칼한 맛이 목젖을 때립니다.

야채랑 해산물 조금 넣어주면 훨씬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나서 좋을 것 같지만,

이대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짜장에는 계란후라이 올리길 잘 한 것 같아요.

그마저 없었으면 너무 심심할 뻔...

그.런.데.

면이 너무 차가워요. ㅋㅋ

 

 

 

다음에는 면은 꼭 물기만 빼고, 찬물에는 담그면 안되겠어요.

잘 하지도 못하면서 2가지 메뉴 6인분을 동시에 만들다보니 

좀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재주문 의사는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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