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이야기/요리레시피

다이어트음식 곤약비빔국수 레시피

728x90
반응형

다이어트음식 곤약비빔국수 레시피

 

 

얼마 전 미역국수를 사서 먹고 있는데요.
추석 전 장보러 식자재마트를 갔다가 딸아이가 실곤약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딸아이는 원래 곤약을 좋아하고 저도 궁금해서 한봉 집어왔습니다.
뜯어보니 미역국수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함량은 차이가 있겠죠)

 

간단히 미역국수와 비슷한 방법으로 비빔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 필수재료 : 실곤약(200g)
  • 선택재료 : 오이(1개), 양파, 당근
  • 양념(숟가락계량) : 초고추장(3), 식초(2), 알룰로스(2) or 설탕, 참기름(1)

 



실곤약 약 200g을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을 끓인 다음 실곤약을 넣고 30초 정도 담궜다가 건져줍니다

찬물에 두 세번 행궈준 다음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살짝 데치듯이 뜨거운 물에 담궜다 헹궈주니 곤약 특유의 향도 전혀 없어서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알룰로스 라는 걸 하나 사봤습니다.
설탕대용으로 사용가능한데, 당류가 낮아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저는 기존에 올리고당을 사용했지만, 주변에서 알룰로스를 많이 사용하길래.. 한번 따라해봅니다.



영양정보는 100g 당 8kcal 가 들어 있고요.

나트륨, 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은 없습니다. 탄수화물이 22%, 당류가 1% 함유되어 있습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건포도, 밀 등에 소량으로 존재하는 희소당인 천연 감미성분으로 단맛은 설탕의 70%에 달하지만,

칼로리는 1g 당 0~0.2kcal 에 불과해 체중조절 및 체지방량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무슨 맛인가 궁금해서 살짝 맛을 보니, 달고나랑 맛이 비슷한 거 같습니다.

 

 

초고추장(3), 식초(2), 알룰로스(2), 참기름(1) 넣고 휙휙 섞어주었습니다.

 

귀찮아서 그냥 스뎅볼에서 비벼서 그대로 먹었죠.

곤약 자체의 향을 잡고 양념맛으로 먹다보니 오히려 미역국수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았어요.

영양성분은 확인은 못했지만, 안 봐도 좋겠죠.

곤약이잖아요.

 

 

그래서 바로 다음 날..

이번에는 채칼로 오이 하나 썰어서 함께 먹었습니다.

채칼로 쓱쓱 벗겨낸 다음 알맹이 씨부분만 남은 오이를 생으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지 않아 보기에는 좀 그렇지만,

설거지하기도 귀찮고 대충 비벼서 또 먹었습니다.

물기를 꼭!~ 짜지 않아 곤약에서 물이 좀 많이 나와 싱거웠어요.

 

가격과 성분을 다시 비교해보고 미역국수와 실곤약 중 어떤게 나을지 고민 좀 해봐야 겠습니다.

둘 다 맛은 괜찮았으니깐요.

 

이상 실곤약을 이용한 곤약비빔국수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양념 만들기도 간단하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댓글과 공감은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로그인하시면 구독 가능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