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야기/먹을만한 곳
2022. 11. 9.
한시간 기다려 맛본 경주 주상절리 양남 해물칼국수
한 시간 기다려 맛본 경주 주상절리 양남 해물칼국수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기억 속에는 식당에서 웨이팅을 한 시간 이상 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 "양남 해물칼국수"에 방문하기 전까지는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던 가을의 어느 주말 경주 바닷가에 계신 처 이모댁에 가는 길 칼국수 한 그릇 하러 들렀습니다. 비 온 뒤 바닷가라 날씨는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칼국수집에 불난 것처럼 손님이 많았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나폴리 펜션인지 해물칼국수 가게인지 분간이 안 갑니다. 보이는 건 하얀 바탕의 간판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양남 해물칼국수] 주소 : 경북 경주시 양남면 동해안로 472 영업시간 : 09시 ~20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