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김해 화목수로 / 둔치도

일시 : 2019.09.26.
날씨 : 맑음
2019년 백업 조행기입니다.

 

출조시간이라곤 토요일 오전시간밖에 없는데, 계속되는 태풍과 비로 이번주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기예보에 금토일 또 비 예보가 보여 큰맘 먹고 회사 연차쓰고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포인트 4곳을 돌려고 했는데, 한 곳에서 집중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2곳만 돌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나온 보람이 있게 하늘도 이쁘고 논에 나락도 무르익어갑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야 하기에 스피너베이트로 빠르게 탐색해 보았습니다.

 

 

 

자꾸 뭐가 걸려 나오길래 자세히 보니 갈수기라 물을 다 빼버린건지 수심이 50cm 정도밖에 안되는 거 같아요.

발 앞 수초 사이에 은신해 있던 녀석들이 반경 4m 정도에 들어오면 여지없이 저를 먼저 발견하고 도망갑니다.

 

 

 

그래서 노싱커로 변경해서 가볍게 연안 가까이 붙여서 저킹 스테이 액션을 주니 턱걸이 4짜 한마리가 물어주네요. 

이후 배가 고파 혼밥 한 그릇 하고 부산 강서 둔치도에 들어갔습니다.
개구리밥이 보여 재블린 노싱커 채비로 살살 긁어오니 한마리가 또 나와주네요.

 

 

 

체력이 딸려 집 근처 저수지 한 바퀴하고 철수하였습니다.
저수지쪽은 초만수위라 예상치 못한 포인트가 많이 생겨났고 평소 지형을 다 알고 있어 다음 출조는 저수지쪽으로 가봐야 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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