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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09.17.
2019년 백업 조행기 입니다.
장유 지역난방공사 뒷편에 위치한 죽곡소류지 퇴근 후 짬낚 다녀왔습니다.
피네스용 스피닝 태클을 마수도 할 겸 들렀는데요.
수위가 많이 내려가 물속 수초가 다 드러난 상황이었습니다. 하!~ ull대 원태클로 왔는데 순간 갈등이 생깁니다. 포인트를 옮겨야 하나... 퇴근시간에 이동해봐야 낚시할 수 있는 시간만 줄어들 것 같아 일단 지그헤드에 타이니플루크 꼽아서 던져 봅니다.
지그헤드도 예전에 벌크로 사 놓은 무게가 나가는 걸로 던졌더니 던지자 마자 수초에 박혀서 끌고 오는데 슬슬 짜증이 올라옵니다.
플루크로 미드액션이 불가능해 컷테일웜을 꼽아 던졌더니 네꼬같은 액션이 나오면서 바로 반응이 옵니다
그래도 수초에 걸림은 피할 수 없고 너튜브에서 봤던 게 생각나서 지그헤드 바늘을 살짝 숨겨서 캐스팅 해봤더니 확실히 채비걸림 스트레스가 줄어 들었습니다.
바닥에 찍어놓고 호핑 동작에 입질이 잘 들어오고 캐스팅 후 프리폴링에도 바이트가 막 들어옵니다.
씨알선별력은 떨어져도 확실히 애들이 거부감 없이 막 덤비네요.
스피닝 페더링 연습도 좀 하고 당분간은 라이트한 채비로 운영을 좀 해보려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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