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새로운 릴을 하나 영입했습니다.
사용중인 오로치 블랙 엘자일 위에 올릴 릴입니다.
그 동안 기존 ml대에 올라가 있던 구형 스콜피온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드디어 제 자리를 찾아가게 되었네요.
17 타튤라, 20타튤라 중에 고민을 하다 여유롭지 않은 형편으로 17로 중고장터에서 데리고 왔습니다.
릴에 스크래치도 거의 없이 깨끗하게 사용해 주셨습니다.
감겨 있던 라인은 모두 풀고 다이와 릴들이 내부 구리스가 없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겸사겸사 뚜껑만 열어 보기로 합니다.
좌측 커버를 탈거하는데 좀 뻑뻑하네요.
sv 스풀이라 그런지 황동색의 요상한 녀석이 옆에 붙어 있습니다.
쟤가 캐스팅 시 바깥쪽으로 밀려나오면서 백 제어를 한다고 합니다.
핸들이 상당히 가볍습니다.
내부 구리스는 아직 괜찮아 보입니다.
릴을 몇 개 열어보니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구조가 대동소이합니다.
저기서 작은 부품의 재질 또는 구조를 바꿔서 특색을 만들어내는 거겠죠.
전체적으로 상태가 양호하네요.
외관에 묻은 찌꺼기만 물티슈로 닦아내고 다시 조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준비해놓은 “가마라” 라인으로 감아주었습니다.
핑크색의 모노라인이 상당히 화사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 동안 고생해준 구.스콜피온 릴도 라인을 새로 감고 제자리를 찾아갔습니다.
타튤라 릴이 출시된지 좀 된 릴이지만 상당히 만듬새가 튼튼해 보이고 외관도 고급져 보여서 좋습니다.
첫 느낌은 핸들을 돌려보니 느껴지는 무게감이 상당히 가볍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장난감같은 느낌처럼 뭔가 걸리는 게 없이 가볍게 돌아가네요.
sv 스풀이라 그런지 다이와 릴이 다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나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보자꾸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댓글과 공감♥은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로그인하시면 구독 가능합니다.
'낚시이야기 > 릴 로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리바란/pw100_hs] 찾았다! 가성비 베이트피네스릴 (핸들 노브 교체) (7) | 2020.10.21 |
---|---|
[알리바란/pw100_hs] 찾았다! 가성비 베이트피네스릴 (박스 개봉기) (12) | 2020.10.21 |
[바낙스] 아이오닉스 SLT 영입! / 가성비의 베이트피네스릴? (6) | 2020.10.09 |
[시마노 반탐] SHIMANO Bantam MGL HG 7.1:1 정비 (2) | 2020.08.13 |
[서울피싱] 다원 마플_마이다스 플래티넘 베이트릴 점검 후기 (17) | 2020.07.27 |
[베이트릴] 다원 마이다스 플래티넘 (조립방법) (4) | 2020.05.27 |
[Megabass] Orochi xXx F4-610K/ 오로치 블랙 엘자일 (김해 화목수로) (4) | 2020.05.26 |
[제품 후기] JS 컴퍼니 쏘치팝2 S632ULL (2) | 2020.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