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졸업 입학 선물 가성비 노트북 선택기준 엘지 울트라PC (15UD40Q-G)

 

코로나 시국에도 시간은 흘러 졸업 입학 시즌이 되었습니다.

저희 아들은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는데요.

아들 외삼촌께서 감사하게도 컴퓨터를 구매하라고 비용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선택 기준

 

 

데스크탑 or 노트북?

중학교 또래 아이들은 PC게임에 빠지기 마련인데,

저희 아들은 휴대폰 게임을 즐기고, 가끔 콘솔 게임을 즐기는 편이라서 그럴까요?

굳이 고사양의 게임을 위한 PC가 아니라면 이동이 자유롭고 공간도 적게 차지하는 노트북이 좋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화면 크기?

노트북 선택의 첫 번째 기준은 화면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화면 크기는 사용 용도나 이동유무에 따라 판단해야 하는데요.

 

그 기준을 저는 13인치로 보고 있습니다.

 

• 13인치 : 가끔 이동하고 주로 책상 위에서 사용한다
• 15인치 이상 : 거의 이동이 없다
• 12인치 이하 : 휴대할 일이 많다

그리고 이동이 없더라도 외부 모니터를 별도로 추가한다면 13인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조사

보통 컴퓨터를 잘 모른다면 삼성이나 엘지 사라고 그러죠.

아무래도 A/S 에 대한 편의성 때문일텐데요.

저는 삼성이나 엘지는 동급 사양기준 브랜드 밸류에 따른 가격 거품이 상당해 기피대상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성비는 아수스나 레노버에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시스템 사양

CPU : 컴퓨터의 머리라 할 수 있는 CPU
예전 펜티엄1/2/3 시절에는 간단했는데, 요즘엔 봐도 모르겠어요.
i3/i5/i7 부터 코어도 다양하고.. 라이젠까지 너무 복잡합니다 ㅋ

 

메모리 : 요즘 프로그램 기준 메모리는 8GB가 기본이고, 가능하면 16GB 로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저장장치 : 당연히 스스디(SSD) 죠.

용량은 클수록 좋지만, 최소 256GB / 권장 512GB인데 가격적인 부담이 있다면,

HDD 를 추가로 장착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픽카드 : 반도체 수급난, 비트코인 채굴 등으로 그래픽카드 가격이 말도 안되게 올라간 뒤 내려올 줄 모릅니다.
게임 용도라면 3060 정도는 사용해줘야 겠지만, 굳이..?

그 비싼 돈을 주고 데스크탑도 아닌 노트북에?

내장 그래픽이면 충분합니다.

그외 추가적으로 PD를 지원하는지?
Wi-Fi 사양은 802.11ac 이상인지?
지원하는 인터페이스는 어떤게 있는지?
배터리 사양 등 다양한 부분들이 있지만,
사용용도가 웹서핑/인강 위주라면 크게 중요한 고려 사항은 아닙니다.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대를 정해야 겠죠..

90 ~ 120만원 정도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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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사이트에서 신제품 기준으로 정렬을 해서 선택한 노트북은 

엘지 울트라PC 15UD40Q-GX50K 입니다.

 

삼성이나 엘지 안 좋아한다면서 왜 엘지냐구요?

 

제가 힘이 있나요?ㅋ

제 노트북이 아니잖아요.

 

 

 

 

제품 사양

• 등록일 : 22년 01월
• 화면 : 15.6인치
• CPU : AMD 라이젠 5-4세대
• 운영체제 : 미포함(프리도스)
• 디스플레이 : 16:9 / IPS / Radeon 내장그래픽
• 메모리 : DDR4 16GB (기본 8GB)
• 저장장치 : 512GB SSD (기본 256GB)
• 네트워크 : 10/100/1000 BaseTX , 802.11ax(Wi-Fi 6)
• 무게 : 1.75kg

 

우측에는 MicroSD 슬롯, USB-C, USB-A, HDMI, Lock 포트가 있습니다.

 

 

 

좌측에는 전원, LAN, USB-A, 헤드셋 포트가 있습니다.

요즘 노트북에는 LAN (유선네트워크) 포트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얘는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닥에는 열을 방출하기 위한 구멍이 송송송 뚫려 있습니다.

 

 

 

 

전면 모니터 상단 가운데에는 카메라가 있어

화상회의나 온라인 수업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는 풀배열 97키로 숫자키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 중이라 오랜만에 숫자키를 보니 어색하네요.

 

 

 

키보드에 백라이트 기능은 없습니다.

야간에는 일찍 자는 걸로...

 

노트북인데도 키감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보통 뻑뻑하거나 키감이 안 좋아 엄청 불편한데, 키감이 딸깍 거리는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CPU 는 가성비의 라이젠, 그래픽 카드는 내장그래픽이지만 라데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게임(배그, 롤)은 수월하게 돌아간다고 하네요.

 

 

 

 

전체 두께는 19.1mm 인데, 모니터 두께는 약 6mm 정도입니다.

 

 

 

색상은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남자 중학생 아이가 사용하기에는 때가 많이 탈거 같지만,

책상에 올려두고 집에서만 거의 사용할거니 상관없을 거 같아요.

 

 

 

 

제품 구성

가성비 제품이라 동봉된 제품도 아주 심플합니다.

노트북 본체와 전원 케이블 밖에 없습니다.

사은품으로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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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OS) 설치

 

운영체제가 미포함된 프리도스 제품이라 윈도우를 설치합니다.

 

 

요즘엔 마소(Microsoft) 사이트에서 Windows 이미지를 다운받을 수 있더라구요.

부팅 USB 를 만들던지, iso 로 이미지를 구워 Windows 10을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정품인증을 위한 라이선스는 구매해야 합니다.

 

 

 

CMOS 에 접속해 부팅 순서를 바꿔줍니다.

TPM 지원하기 때문에 Windows 11 도 설치 가능합니다.

 

 

 

윈도우 설치하고 각종 드라이버를 설치하려니 잘 안되더라구요.

윈도우 업데이트를 먼저 다 해주고 나니, 별도의 드라이버는 설치하지 않아도 거의 다 인식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 관련 드라이버는 업데이트를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이사항

저는 메모리 16GB 에 SSD 512GB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이 모델의 기본 메모리는 8GB, SSD는 256GB 더라구요.

그래서 판매처에서 노트북을 분리하여 메모리와 스스디를 추가 장착해서 보내줍니다.

 

그리고 운영체제(OS) 도 미포함된 제품입니다.

물론 판매처에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윈도우도 설치해 줍니다.

 

제가 아수스나 레노버가 아닌 엘지 노트북을 구매하는데 찬성한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운영체제 미포함에 메모리 추가 장착해도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더라구요.

90만원 전후의 가격대에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중.고생 인강이나 온라인 수업용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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