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브로콜리 무조림 요리 레시피

오늘도 냉장고 파먹기 했습니다.
냉장고 야채칸에 들어 있는 아이들 꺼내봤습니다.

 

 

브로콜리 1개 지난 번에 볶아 먹고 하나 남았네요.

 

 

당근은 몇 개 모양내다가 귀찮아서..굵기도 제각각 ㅋ

 

 

무도 반토막 남아 있고,
당근도 굴러다니고,
팽이버섯도 1개가 상태가 살짝 안 좋아지고 있더라구요.

 

 

이 재료들로 무얼해야하나...?

 

 

칼치조림처럼 조려보기로 합니다.
처음에 포스팅할 계획이 아니라 사진을 안 찍으려다
혹시 몰라 사진을 찍었는데 결국 포스팅하고 있네요.

 

 

육수를 내야하나? 고민했지만.. 굳이..
국물요리도 아니니.. 멸치육수 대신 멸치액젓을 넣었습니다.

 

무랑 당근 먼저 바닥에 깔고
물(2컵)에 멸치액젓(1.5) 넣었습니다.
좀 많은 것 같기도 하지만, 무에서 채수가 가득 나오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고기(삼겹살)도 넣어준 다음
올리고당(2)으로 단 맛을 올려주고, 간장(2) 으로 짬쪼롬한 맛도 추가합니다.
다진마늘(1.5)도 넣어주고요.

 

 

 

굴소스 듬뿍(2)넣어주고요.
참치액(1)도 넣어서 감칠맛을 올려줍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팽이버섯, 브로콜리, 대파 넣고 뚜껑 덮어서 한소끔 익혀 준 다음,
국물이 생각보다 많이 생기길래 뚜껑 열고 강불로 올려서 한번 확 졸여 주었습니다.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냠냠하면 된답니다.
큼지막한 무랑 브로콜리와 함께 먹는 고기라 뭔가 조금은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 필수재료 : 삼겹살(250g), 무(1/2개), 당근(1/2개), 브로콜리(1개)
• 선택재료 : 통마늘(6개), 팽이버섯(1개), 대파(쪼매)
• 양념(숟가락계량) : 물(2컵), 멸치액젓(1.5), 간장(2), 올리고당(2), 다진마늘(1.5), 굴소스(2), 참치액(1)

 

 

맛있는 식사 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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