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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요리레시피

의식의 흐름대로 만들어본 브로콜리 🥦 스팸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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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 반찬!

 

오늘은 뭘 먹을까?



냉장고 야채칸에 들어 있는 브로콜리가 생각납니다.


브로콜리나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어야 겠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 다음 냄비에 물 팔팔 끓여 잠시 담궜다 꺼내 줍니다.
데쳐내고 나니 무슨 변덕인지 초장에 그냥 찍어먹기가 싫더라구요.

 

 

냉장고에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는 파프리카가 보여 볶아 보기로 합니다.
파프리카 2개 깍둑 썰고, 양파도 냉장고에 쓰고 남은 반 개가 있어서 같이 썰어줍니다. 

 

 

 

파프리카 썰다 보니 생각이 듭니다. 


아, 여기에 목살 두툼하게 큐브처럼 넣어서 먹으면 맛있을 거 같은데… 



애석하게도 집에 고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고기와 비슷한 스팸을 한 캔 땄습니다. 

 

 

 

대파 대~충 썰어서 넣고..
어제 수육 삶아 먹을 때 같이 먹고 남은 마늘도 넣고,




 

기름 둘러서 파/마늘 기름을 좀 내줍니다.
파기름 슬쩍 나오면 스팸도 같이 넣고 볶아줍니다.

 

 

 

파프리카랑 양파도 넣고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데쳐 놓은 브로콜리도 함께 넣어주세요.


 

 

이제 양념을 해야죠.

그냥 넣고 싶은대로 막 넣었습니다. 


설탕 넣으려다 올리고당(1.5) 넣어주고요
간장(2) 도 넣고, 치킨스톡(1), 그리고 굴소스(2) 도 넣어줍니다.


야채에서 채수가 나와 살짝 국물이 생기더라구요.
강불로 한번 더 볶아 준 다음 마무리하였습니다.


일단 색감이 좋아서 합격입니다.
저는 먹어보니 스팸 때문인지 짭짤하던데,
저희 가족은 의외로 맛있다고 하네요.

 

 

 

브로콜리는 한 번 데친거라 부드럽고

파프리카는 아삭하고

스팸은 짭쪼롬한게 맥주 안주로 딱 좋더라구요.

 


내일은 또 뭐 먹죠..?

 

 

 

 

 

  • 필수재료 : 브로콜리(1개), 파프리카(2개), 스팸(1캔)
  • 선택재료 : 양파(반개)
  • 양념(숟가락계량) : 간장(2), 굴소스(2), 올리고당(1.5), 치킨스톡(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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