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도 아닌데 항상 고민하는 것!
오늘은 뭘 먹지...?
오늘은 아내가 소고기뭇국을 끓인다길래 옆에서 보조했습니다.
저한테 끓일거냐고 묻길래 양보했습니다. ㅋ
재료 손질
재료 손질만 도와줬어요.
무는 2/3 토막을 나박나박 썰어주고요,
양파도 1개 썰어 주었습니다.
소고기 뭇국에 양파도 들어가?
그렇다네요.
한우는 많으면 좋겠지만, 비싸니깐 국거리로 300g
대파는 좀 크게 썰어줘도 좋은데, 어쨌든 많이 들어가면 맛있답니다.
저는 3대 정도 썰어주었습니다.
요리 시작
냄비에 참기름(2) 두르고, 약불에 소고기부터 볶을 줄 알았는데,
무랑 소고기랑 같이 넣더라구요.
고기가 익으면 물(3L) 붓고 강불로 끓입니다.
그리고 물이 끓으면 양파랑 콩나물(300g) 을 넣어주세요.
콩나물 넣고 한소끔 더 끓이다가 대파(3대) 왕창 넣어 줍니다.
소고기 뭇국에 콩나물도 들어가고 양파,대파도 들어가고
음... 특이하네..
맛만 있으면 되지..
이렇게 다 끓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고춧가루를 넣더라구요..
고춧가루(5), 다진마늘(3), 소금(3) 으로 간을 하였습니다.
아~ 빨간 국물의 그 소고기국..
시골에서 살았던 저는 국민학교 시절 학교 운동회 하면
동네 잔치가 벌어지곤 했는데요.
커다란 솥에 부글부글 끓고 있던 바로 그 소고기국이네요.
어릴 때 자주 먹던 국이라 별 생각 없었는데,
찾아보니 경상도식 소고기국이라고 합니다.
장터국밥 같기도 하고,
이렇게 흰밥이랑 한 그릇 하기에도 좋구요.
바쁠 때는 밥에 말아서 국밥처럼 한 그릇 하고 나가기에도 편하고 좋답니다.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필수재료 : 국거리용 소고기(300g), 무(2/3개), 콩나물(300g), 대파(4대)
- 선택재료 : 양파(1개)
- 양념(숟가락계량) : 참기름(2), 물(3L), 고춧가루(5), 다진마늘(3), 소금(3)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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