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코스트코 인근 길거리 토스트 맛집 "딸바보 토스트 김밥" 주촌점
최근 경남에서 처음으로 김해 주촌에 코스트코가 개장하였습니다.
그동안 부산이나 울산으로 가시던 코스트코 고객들과 멀어서 가지 못했던 경남권 시민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사실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
오늘은 코스트코 가는 길 “딸바보토스트 김밥” 3호점인 김해 주촌점을 다녀왔습니다.
딸바보토스트 김밥 은 주촌 선천지구 농협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큰 대로변이라 주차하기가 조금 애매하지만, 이 동네가 아직 신도시라 빈 땅이 많아 농협 옆이나 인근 길가에 주차하셔도 괜찮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매장 내에서 취식도 가능하고, 라면도 먹을 수 있었는데요.
코로나 이후 매장 취식이 불가해지면서 맛있었던 라면이 메뉴에서 사라지고 배달과 방문포장만 가능해서 아쉽습니다.
메뉴는 토스트 4종, 김밥 6종 이 메인이구요
사이드로 떡볶이, 어묵탕, 소떡소떡이 있습니다.
그리고 계절메뉴로 팥빙수와 콩국도 판매하시더라구요.
햄 계란 토스트는 양배추가 가득 올라가고,
이 집만의 특제 소스를 4가지 뿌려준답니다.
달달하면서도 깔끔한 끝 맛이 요즘 수많은 토스트 전문점과 견주어도 손색없습니다.
이날은 저녁 대용으로 이것저것 좀 많이 방문 포장해 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가게 음식의 특징은 “세련됨” 보다는 “기본에 충실함”에 가깝습니다.
시원~한 어묵탕 국물과 매콤하고 쫜득한 떡볶이
소주 한잔 생각나네요.
참치 김밥에 든 참치 보이시나요?
참치의 양이 어마 무시합니다.
일반 김밥 같은 경우에도 요즘 야채만 가득하고 밥은 조금만 들어 있는 김밥과 달리
딸바보 토스트 김밥은 밥의 양도 많고 마치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비주얼과 맛이 특징입니다.
포장해서 집에까지 가져오다 보니 토스트는 좀 눌려졌지만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떡소떡도 있답니다.
김해 코스트코에 방문하시거나 주촌 근처에 계시다면 배달 or 포장으로 한번 드셔 보셔도 후회 안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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