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여행
2010. 12. 20.
제주도 가족여행(4박5일) 2일 째
늦잠을 좀 자 보려고 했는데, 자연스레 눈이 떠졌습니다. 그리곤 숙소 거실에서 뒹굴거리는데, 거래처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거래처 회사 전체 네트웍이 안된다고 점검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제주도에서 뭘 어쩌라고...-_-;; 다른 직원한테 해당 원인은 파악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베란다 창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쌀쌀한 바람이었지만, 상쾌한 느낌이 먼저 느껴지네요. 전 날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사진 찍을 시간이 없어, 아침부터 카메라 들고 나가서 숙소 사진을 남깁니다. 스페니쉬힐 같은 경우에 평형대가 워낙 다양해서, 가존 단위에서부터 회사야유회 정도의 인원도 충분히 숙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빨리 움직여야 많은 곳을 볼 수 있다며, 아내가 재촉하는 바람에 밥도 못 먹고 바로 나왔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