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여행
2011. 3. 31.
한재미나리 먹으려다 인생최대의 바가지를 경험하다.
3월의 따스한 봄날.. 인생 최대의 바가지를 덮어쓰다.. 전국이 구제역 여파로 떠들썩 했지만, 따스한 봄날 자연스레 바람쐬러 갈 만한 곳을 생각하다.. 그렇게 유명하다는 청도 의 한재미나리 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왜 유명한지 뒤 늦게 안 사실인데, 1박2일의 이승기가 이 동네를 다녀갔다고 한다. 전국 각지에 1박2일의 영향이 정말 엄청난 것 같다. ▲ 집앞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길 듣기로는 평일에도 차가 많이 막히며, 주말에는 마을로 진입하는 것 조차 힘들다는 얘길 들었지만, 설마..... 라는 생각에 일단 출발했다. 청도IC 를 지나 얼마쯤 달렸을까.. 차들이 속도를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 마을 어귀에서부터 수많은 미나리 하우스가 즐비해 있다. 마을 진입하면서 길 가 곳곳에 미나리를 판매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