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여행
2022. 8. 18.
자줏빛 맥문동 가득한 8월의 울산 대왕암공원
지난 월요일 77주년 광복절날 가족과 나들이를 가려고 했는데, 월요일이다보니 웬만한 시설들은 죄다 휴무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야외에 갈만한 곳을 찾다 결국 울산의 대왕암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이곳 대왕암공원은 지난 4월 다녀왔었는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울산의 명물이 된 대왕암 출렁다리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하늘 위로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지금은 내부 산책로 공사를 하고 있어 진입로가 살짝 변경되었는데요. 소나무밭 사이로 걸어가는 길과 왼쪽 해변쪽으로 걷는 두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 어디로 걸어가든 목적지는 똑같습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안 보이던 자줏빛 꽃밭이 저 멀리 펼쳐져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예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