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후기] 시마노 울테그라 C2000S

Shimano 17 Ultegra C2000S

 

오늘 소개해드릴 릴은 저가라인을 좀 벗어나 보고자 하시는 분들이 처음 생각하는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급기 라인에 레브로스가 버티고 있다면, 한 단계 위에는 시마노사의 울테그라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량 라인업인 C2000S 모델입니다.

 

 

 

 

제원

 

 

 

 

 

바디(HAGANE)

경량으로 탄성이 높은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 등의 금속을 사용하는 것으로 릴의 휘어짐이나 비뚤어짐, 비틀림을 확실하게 억제하여 섬세한 기어의 맞춤을 지키며 원활한 릴링을 가능하게 합니다.

 

 

 

 

 

무게 ( 205g)

동일한 울테그라의 1000 모델의 경우 200g, 2000은 205g, 2500~3000 까지 240g, 3000XG는 250g, 4000~5000 까지 285g 입니다.

제가 직접 무게를 측정해보니 라인이 감겨있는 상태로 204g 정도 나오는 것으로 보아 거의 205g에 근접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풀

스풀을 전후 운동시키기 위해 접동 기능 부품을 릴 본체 윗 부분에 배치하고, 릴 전체의 중심을 손안으로 가깝게 하는 바디 구조를 하고 있어 일체감을 높이고 캐스팅의 피로감을 저감시켜주는 구조입니다.

 

 

 

 

 

권사량

4lb 기준 약 85~100m 가량 감깁니다. 5lb 는 카본라인의 경우 65m 가 감긴다고 하는데, 라인 직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직접 감아본 경험으로 권사량보다 좀 더 적게 감기는 것 같습니다. 

릴 특성상 장타보다는 가볍고 가까운 곳을 공략하기게 적합하기에 라인 손실도 적고 권사량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핸들

당연한 거지만, 핸들은 좌핸,우핸 필요에 따라 바꿔 장착 가능합니다.

한 가지 유의할 사항이 있는데 이 릴에는 역회전 레버가 없습니다.

베일을 닫은 상태로 라인을 방출하기 위해서는 드랙을 풀고 라인을 손으로 당겨서 방출하여야 합니다.

시마노 최신 스피닝릴의 상당수는 방수 및 안전상의 이유로 스풀 역회전 레버가 없다고 합니다.

처음에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익숙해지니 별로 불편함은 느끼지 못하겠더라구요.

 

 

 

 

코어 프로텍터

바디와 스풀 노브 접촉면 등 곳곳에 실링처리하여 외부 물의 유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가격

10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저가 스피닝릴을 벗어나 고급라인으로 가기 위한 계두보 같은 역할을 해주는 라인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릴도 가볍고 릴링감도 부드럽고 c2000s 스펙의 경우 계류용으로나 미드스트롤링 용으로 사용하기게 손색없는 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