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05.21. 18:00 ~ 19:00
기온 : 18도 , 평균풍속 : 1m/s (북서) , 기압 : 1016 hPa
태클 : NS Tarantula Edge TEC-682MH / Dawon Midas Platinum 7.1:1
조과 : 짜치 1수
퇴근 길 날씨도 좋고, 그래서 또 옆길로 샜습니다.
멀리 가긴 그렇고 가까운 봉곡천에 들렀습니다.

이 곳은 항상 붕어조사님 자리 피시는 곳인데 오늘은 사람이 없네요.
쉐드웜으로 수초 가까이 이곳 저곳 던져 보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쏘감 낚시를 최근에 계속 했더니, 웜 낚시를 못하겠습니다..
던져놓고 가만히 있질 못하겠어요.
그래서 또 흙탕물 핑계 대고 스피너 베이트로 채비를 교체하였습니다.
몇 번 캐스팅 하지 않았는데, 빅베이트 사이즈의 배스가 한 마리 올라옵니다.

역시 스피너 베이트인건가....?
주변을 몇 번 더 수초 가까이 붙여서 최대한 조용히 착수시킨 뒤 릴링 해보았지만,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제 머릿속에서는 수초 가까이 은신해 있던 녀석이 스피너베이트가 지나갈 때 튀어나와 퍽! 덮쳐줘야 하는데..
항상 생각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바로 뒷편 농수로 쪽을 한번 탐색해 보기로 합니다.

다른 채비 없이 그냥 스피너 베이트 원태클로 발 앞 사이드부터 탐색해보고,
반대편 최대한 연안 가까이 조용히 착수시켜 릴링을 해봅니다.

반응이 1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석양이 예뻐 모내기 끝난 논을 배경으로 사진이나 담아봅니다.

로드도 이쁘게 담아보려고 했지만... 실패!
구도가 영 아니네요.
철수하는 길에 횟집에 전화해서 포장주문을 하고, 집에 가서 회와 소주에 쓰린 속을 달래 봅니다.
이곳 농수로는 저희 집에서 가까워서 정말 자주 오는데, 앞으로 이 곳을 버려야 겠습니다.
작년 여름~가을에 그래도 손맛을 좀 봐서 그 기대를 가지고 계속 오는데,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배스 낚시의 가장 중요한 스킬 1순위는 아마 포인트 선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아무리 뛰어난 스킬과 노력을 들여도 없는 곳에 아무리 던져봐야 안 나오는 거겠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는 계속 고기는 있는데 실력이 안 좋아 못 잡는다는 생각에 미련이 남습니다.
재미없는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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