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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조행기

[5월] 새로운 포인트, 낙동강 (양산 황산공원, 김해 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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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05.16. 13:00 ~ 18:00
기온 : 19도 , 평균풍속 : 4m/s (남동) , 기압 : 1006 hPa , 수온 : 16도
태클3 : NS Tarantula Edge TEC-682MH / Dawon Midas Platinum 7.1:1
조과 : 짜치 3수

 

토요일 오늘은 12시쯤 집을 나섰습니다.
집 근처 가까운 곳을 가려다 한국배스포인트 카페 회원분의 초대에 양산 황산공원을 가보았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10년 넘게 배스낚시를 하면서 양산에서 낚시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더라구요.

포인트에 도착하여 물 속을 보니 생각보다 물이 맑아 안에 노닐던 물고기들이 다 보였습니다.
배스 치어, 블루길, 누치, 잉어 들이 돌아 다니는 게 보이더라구요.

입구 쪽에 몇 번 던져보다 수풀을 헤치고 주변을 탐색해 보았습니다.
부산 방향으로 조금 들어가 보니 던질 만한 곳은 조금 나오는데 연안에 그물이 쳐져 있어 캐스팅 하기가 어려워 반대편 밀양 방향으로 탐색을 해 보았습니다.

노싱커웜에 웨이트 비드를 꼽아 중층과 바닥을 노려봅니다.

발 앞 수초와 장타 캐스팅을 하여 여기저기 던져보지만 이렇다할 반응이 없습니다.

 


밀림숲을 헤치고 좀 더 들어가 보았습니다.

조심히 포인트 앞을 보니 연안에 배스 몇 마리가 보였습니다.
조용히 공략해 보았지만 관심이 없네오.

 

저기 앞에 나무 아래 연안에 잠긴 수초가 보여 그쪽에 캐스팅을 하였더니 톡톡 하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두 어번 입질만 받아 세 번째 또 입질이 들어옵니다.
신중하게 훅셋을 하고 랜딩을 해 보니 짜치 한 마리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수몰나무와 수초가 어우러져 배스가 은신하기에 좋은 여건이 형성되어 있는데,

입질은 몇 번 들어오지만 블루길인건지, 배스짜치인건지 어렵습니다.

몇 번 더 던져보다 낙동강 반대편인 김해 대동 월촌 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연안에 포크레인으로 석축을 쌓는 공사를 한창 하고 있었으며 바람도 제법 불고 있었습니다.

수초 가까이 던져보고 살짝 수심이 깊어보이는 브레이크 라인 쪽으로 캐스팅을 해봅니다.

110사이즈의 미노우에 수초에서 작은 녀석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쉐드웜, 미노우, 스피너베이트 이것저것 루어를 로테이션해가며 던져보았으나 장타에서는 반응이 없어

수초 사이를 긁어보기로 합니다.

비스듬히 대각선으로 캐스팅하여 수초 사이사이에 숨어 있을 녀석만 노렸습니다.

쉐드웜에는 반응이 없던 녀석들이 그래도 스피너베이트에는 반응을 해줍니다.

한 마리는 털리고 계속 수초 사이사이를 공략해 결국 짜치 한수를 추가하였습니다.

 

저는 넓은 강보다는 좀 아담하고 커버도 제법 있는 수로나 하천이 공략하기도 편하고 

본강 쪽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뭔가 좀 어렵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조행은 항상 즐거운 법이죠.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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