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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조행기

[7월] 프로그 게임 (김해 대동 낙동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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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07.04. 06:00 ~ 11:00
기온 : 24도 , 평균풍속 : 1m/s (북동) , 기압 : 1007 hPa
태클1 : Megabass Orochi xXx Black Elseil II(F4-610K) / Shimano Scorpion 1001 6.2:1
태클2 : NS Tarantula Edge TEC-682MH / Dawon Midas Platinum 7.1:1
태클3 : Megabass Levante F7-72LV / Shimano 18 Bantam MGL HG 7.1:1
조과 : 1수

 

토요일 아침 어김 없이 출조를 나가 봅니다.
어딜 갈까 잠시 고민했지만,
그래! 큰물로 가자! 낙동강으로 항합니다

필드에 도착했는데 하늘은 흐리고 바람도 불고 덜덜덜 춥습니다.
분위기가 싸~합니다.


부산 싸앵님께서 먼저 오셔서 캐스팅을 하고 계셨습니다
연안에 마름이 많이 올라와 있어 프로그를 던져보지만, 역시나 쌀쌀한 날씨에 반응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포켓 사이에 집어 넣어봐야 할 거 같아 차에 가서 야마데스 웜을 가져와 채비를 교체해 봅니다

예전에 사 놓고 아직 개봉도 안 했네요.
xh 로드에 45lb 합사 그대로 캐스팅을 하니 포켓에 폴링시켜도 바람도 불고 입질 파악이 영 안됩니다. 뭐 물론 입질도 없었지만요.

탑은 지금 상황에 아닌 것 같아 오픈된 곳으로 이동하여 쉐드 크랑크 프리리그 다 던져 보았습니다.
프리리그에 약은 입질이 두어 번 들어 왔지만 그게 다였습니다.

필드를 이동해 봅니다

지도어플로 주변에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들어가 보니 완전 연밭....
다시 이동

오호~ 이번엔 그래도 오픈된 곳과 커버가 적당해 보입니다.
여긴 무조건 프로그다!
인스타 이벤트로 당첨된 메가배스 빅가봇 출동!
퍽! 두번의 캐스팅 만에 배스의 존재를 확인하고 빠르게 다시 같은 자리 캐스팅
적당히 워킹더독 액션과 스테이를 병행
또 다시 바이트! 퍽!
라인을 끌고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힘차게 훅셋합니다

시커먼 배스의 옆 주뎅이에 바늘 두 개가 정확히 박혀 올라옵니다.

캬!~ 이 맛에 프로그 던지는 거죠.

연잎 사이 포켓 이곳 저곳 던져보니 생각보다 반응이 핫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먹질 못해 사이즈가 좀 작은 레이드재팬 “스케터 프로그” 로 교체해 봅니다.
저 멀리 연밭을 넘겨서 착수..
액션을 주면서 감아오는 중 또 퍽!!
신중하게 라인 끌고 가는 거 확인 후 훅셋!!
랜딩하는 경로에 연잎이 많아 빠르게 강제집행해야 하는데 잠시 주춤하는 사이...


프로그만 날아옵니다... 하~
이벤트로 받은 프로그 두 개 다 마수해서 인증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수면을 두드려 봅니다.

전체적으로 반응은 괜찮은데.. 제대로 못치네요.

애들이 스케터에 익숙해졌을 거 같아 이번엔 발가락이 짤랑짤랑거리는 테켈 “혼커” 출동!

반응이 없어 지난 번 핫했던 그랜드 스리자크

필살기라 생각했는데 여기선 스리자크도 별 수 없나 봅니다.

다시 스케터로 교체해서 안 던져 본 곳 위주로 던져 보았습니다
반응은 한번 있었지만 제대로 못 먹네요.

총 8번 가량 바이트를 받았는데, 랜딩 중 두 번 털리고, 결국 빅가봇으로 한 수하고 철수 했습니다
시간이 오전 10시가 넘어가니 입질도 뜸해졌습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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