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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조행기

[10월] 가볍게 원태클 (김해 대동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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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10.04. 08:00 ~ 11:00
날씨 : 맑음 , 기온 : 24도 , 습도 : 86% , 바람 : 1m/s (서) , 기압 : 1013 hPa
태클 : Megabass Orochi xXx Black Elseil II(F4-610K) / Daiwa '17 Tatula SV TW  6.3:1
조과 : 짜치 4수

 

 


오늘은 추석 연휴 마지막 일요일

평소 일요일은 출조를 잘 안하지만,

긴 연휴의 끝이 아쉬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을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김해 대동 월촌마을 낙동강변

짜치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욕심없이 그냥 바람쐴겸 나섰습니다.


 

 

 

평소 넘어가던 길이 막혔네요.

찾아보면 길이 있겠지만 그냥 적당히 주차해 두고 걸어서 진입합니다.


 

 

 

 

탁 트인 강변

벌써 세 명의 앵글러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일단 고속도로 다리 밑에 몇 번 던져보구요.

다른 분들이 상류 방향에 계셔서

저는 하류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하류에 보이던 수초 무더기가 다 쓸려 내려갔는지 흔적조차 없습니다.

애들 은신처가 없어졌으니 다른 방법으로 공략해야겠지요.


 

 

 

 

 

일단 연안 석축 가까이 탐색



얼마 지나지 않아 짜치 한마리 올라와 줍니다

 

 

 

 

 

오늘은 가볍게 낚싯대도 하나만 들고

전천후 채비인 지그스피너를 또 들었습니다.


웜 사이즈를 달리할 수도 있고,
바늘도 교환 가능하고,
탑,중층,바닥까지 
밑걸림 걱정없이
쏘감부터 바닥 드래깅까지
모든 액션을 다 줄 수 있어 좋습니다.

거기다 결정적으로 애들한테 어필력도 좋습니다.

 

 

 

 

 

3.5 사이즈 윌로우 단조 블레이드와 까끼쉐드웜 조합입니다


웜 사이즈가 조금 크지만 의외로 반응이 괜찮았습니다.


 

 

 

 

 

다른 채비 없이 요걸로 내려갈 수 있는 데까지

일단 체크하며 내려가 보았습니다.


 

 

 

 

 

찔끔찔끔 반응이 들어오긴 하지만,

확실히 어렵네요.

 

 

 

 

저기서 한 마리 걸었지만

랜딩 중

바늘털이로 안녕

 

 

 

 

 

다시 돌아오는 길엔

짜치라도 손맛을 좀 보고자

플리커웜 카이젤 채비로 교체하였습니다.



사진찍으려는데 빠져서 두 수 추가하였지만 사진이 없습니다.

 

 

 

 

 

 

카이젤 채비는 웜 손실이 많아 오랜만에 오링을 꼽았는데

입질이 들어와 훅셋했더니...


읭??


기가 막히게 웜만 홀라당 빼 먹고 도망갔습니다.


 

반응도 잘 없고,

입질도 예민하고,

사람도 많고...

별로 재미가 없네요.

 

그만 철수하려다 상류 쪽은 어떤지 궁금해 몇 번 던져보았습니다.

그나마 상류는 연안에 수초가 아직 살아 있네요.

하지만 입질은 받지 못하고, 그만 철수하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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