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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조행기

[9월] 스피너 홀릭 (김해 화목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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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09.29. 15:00 ~ 18:00
날씨 : 맑음 , 기온 : 22도 , 습도 : 52% , 바람 : 3m/s (동남동) , 기압 : 1008 hPa
태클1 : Banax ESPADA C682L(Excalibur) / Banax IONIX SLT 110HB 7.3:1
태클2
: NS Hurricane C-632ML / Shimano Scorpion 1001 6.2:1
태클3
 : Megabass Orochi xXx Black Elseil II(F4-610K) / Daiwa '17 Tatula SV TW  6.3:1

태클4 : NS Tarantula Edge TEC-682MH / Dawon Midas Platinum 7.1:1
태클5 : Megabass Levante F7-72LV / DOYO Urano Inshore G2 7.5:1
조과
 : 4수

 

 

 

9/29일 추석 연휴 하루 전날입니다.

오늘은 회사에 휴가를 내고 오전엔 볼일을 좀 보고,

오후에 시간이 남아 잠시 가까운 화목수로에 오랜만에 가 보았습니다.

요즘 틈틈이 만들고 있는 지그스피너 위주로 탐색해 볼 계획입니다.

 

 

 

 

뭐가 다르냐구요?

우측 아래는 스텐강선이 1mm 이고 나머지는 0.8mm 입니다.

그리고 블레이드가 다 다르네요.

사실 별 차이는 없습니다.

 

 

 

 

 

화목수로와 작은 지류가 만나는 합수부입니다.

이 곳은 항상 새물이 흐르고 있어 고기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늘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ㅎ

 

 

 

 

 

 

자작 지그 스피너와 까끼 쉐드를 결합하여

발 앞부터 양쪽 연안, 건너편 수초 아래를 일단 쏘감 액션으로 빠르게 던지고 감고를 반복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마리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반응은 좋은데 작은 애들만 있는지 따라오며 쪼으기만하고 먹질 못합니다.

 


“까끼쉐드가 조금 큰가? “

라는 생각에

웜 사이즈를 줄이려다 일단 한 마리 손맛은 봤기에

소형 미노우를 먼저 던져 보았습니다.


 

 

 

 

 

촵!

스테이~ !

 

촵! 촵!

스테이~!

 


좌측 45도 각도로 반대편 수초 가까이 캐스팅 후

액션을 주는데 또 한 마리 올라오네요.

 

 

 

 

 

"피라미" 라는 이름을 가진 미노우인데,

만만한 사이즈라 그런지

애들이 쉽게쉽게 공격을 합니다.

 

"울산 고태" 님께 선물받아,

올해 요녀석으로 재미 좀 봤네요.

 

 

 

 

 

 

좀 더 커보이는 각도로 다시 한 번 

"찰칵"

 

 

 

 

 

 

"피라미" 미노우로 몇 번 더 던져보았지만,

반응이 없어

 

다시 자작 지그스피너에 이번에는 "울산 원돌이" 님께 몇 마리 삥뜯은

스태거 웜으로 공략을 이어가 보았습니다.

 

 

 

 

 

스태거 웜도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그런지

자작 지그스피너와 밸런스가 좋습니다.

 

채비를 교체하고 캐스팅~!

착수 후 여윳줄을 정리하고 감으려는데 ..

..

라인이 옆으로 스~윽 흐릅니다.

"엇!?"

 

폴링 바이트???

로드를 치켜세우며

훅셋!~

 

에스파다 C682L 로드의 허리가 쭈욱~

휘어집니다.

 

이 로드의 휨새를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못해도 3짜 후반에서 4짜다!.. 라는 생각을 하는데,

버티는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

설..

마..

런커??

아닙니다.

 

배스라면 수면위로 점프를 하면서 바늘털이를 해야하는데,

밑으로만 버티는게 가물치의 움직임과 비슷합니다.

 

과연???

.

.

.

 

 

 

 



네...

..

..

..

비니루배스

손맛 잘 봤네요.ㅎㅎ

 

 

 

 

 

 

사이즈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훌륭하지요.

하지만..

비닐은 좀..

그렇네요...

.

휴..

 

 

 

 

 



그래도 자작 지그스피너로는

처음 "폴링 바이트" 도 받아 봤음에 만족하고

이동합니다.

 

 

 

 

 

 

좀 전에 낚시했던 포인트의 지류에서 이어진 곳으로

지난 여름..

포인트 그림이 너무 좋아 와봤는데.

그땐  "스피너베이트"에 짜치 한 바리 밖에 얼굴을 못 봤었죠.

 

.

.

.

 

그 사이 큰 태풍도 여러번 왔었고..

수위도 엄청 불었다 내려갔으니,

'큰 넘이 들어가서 아직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으로

다시 와 보았습니다.



 

 

 

 

좀 전 비니루배스 손맛을 보여준

스태거 지그스피너로

살짝살짝 

수초 사이사이를 찔러 넣어봅니다.

 

 

 

 

 

 

 

 

없네유

.

.

.


이동!

 




 

 

화목 맑은물순환센터 진입로

조만강과 이어지는 조금 넓은 곳입니다.

 

 

 

 

 

 

예전엔 여기 지나가면서 던질만한 발판이 안 보여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오늘 보니 제법 발 디딜 곳이 있습니다.

 

발 앞부터.. 일단 체크하고

좌우 연안을 체크

오른쪽 연안에 캐스팅 후 감아들이자

 

 

 

 

 

다행히 한 마리 더 반응해 주었습니다.

...

연안을 좀 더 체크해보고

멀리 정면으로도 캐스팅 해서 바닥도 긁어보았지만

더 이상 반응이 없네요.

 

 

 

 

 

있을 거 같은데 안 무네요...

시간도 늦었고 이만 철수하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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