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01.01. 14:00 ~ 16:00
날씨 : 맑음 , 기온 : 2도 , 습도 : 49% , 바람 : 3m/s (서남서) , 기압 : 1025 hPa
태클1 : ROSEWOOD 602UL / Fishband PW100_HS 6.6:1
태클2 : Megabass Orochi xXx Black Elseil II(F4-610K) / Daiwa '17 Tatula SV TW 6.3:1
조과 : 1수
안녕하세요.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1일 잠깐 물가를 지나갈 일이 있어 몇 번 던져보았습니다.
장소는 부산 둔치도
부산의 겨울 대표 포인트 답게
새해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곳곳에 서서 낚시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수초 아래 다운샷 채비로 살랑살랑 한 곳에 오래 어필하는 방법을 택해 보았으나,
전혀 입질이 없었습니다.
프리리그로도 이곳저곳
발앞부터 저 멀리까지..
공략해 보았지만..
역시나 아무런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꽝칠 거 같은 분위기였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안 가까이 돌무더기와 장애물이 있는 곳 위주로
노싱커에 비드 하나 꼽아서 ul 대로 피네스하게 던져놓고
천천히 드래깅해 보았습니다.
어렵사리 한 마리 손맛을 보았습니다.
입질 패턴은 그렇게 미약하지 않았으며,
톡!... 톡!.... 스윽~ 하는 패턴이었습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뜻깊은 새해 첫 배스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몇 번 더 던져보고 싶었지만,
요즘 롱보드에 빠진 딸래미가 같이 나가자고 보채는 바람에
바로 철수하였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입질을 한번 더 받았는데,
톡! 건드리고는 가져가지 않아 잡아내지는 못했네요.
추워진 날씨에 갈수록 입질 받기는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뜻깊게 1월1일 첫 배스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두 올해 건강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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