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 효능과 맛있는 오리양념구이 주물럭

요즘 돼지,소,닭의 소비는 많은데 오리고기는 잘 소비되지 않는 것 같아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오리고기

다른 고기에 비해서 정말 많은 이점이 있는데요.

오늘은 오리고기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피로 및 기력 회복

오리고기에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과 레시틴 성분은 근력향상과 피로회복에 탁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기력 회복을 위한 보양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수분이 많고 찬 성질의 오리고기는 여름 스테미너 음식으로도 손색 없습니다.

면역력 강화

오리고기는 단백질과 비타민 A 도 풍부한데요.
이는 체내의 병균 저항력을 높여주고 면역 세포의 기능을 촉진할 뿐 아니라 세포 재생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오리고기 100g 당 약 20g 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닭가슴살 못지 않는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성장기 아이들

오리고기에 풍부한 리놀레산은 성장기에 꼭 필요한 지방산인데요.
리놀레산은 몸에서 만들어지는 영양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꼭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여야 합니다.

체중 관리

오리고기는 돼지나 소에 비해서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오리 기름 속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체내에 쌓여 있는 불순물을 배출시켜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소고기는 남이 사줘도 먹지말고,
돼지고기는 남이 사주면 먹고,
오리고기는 내가 사서 먹어라.

오리고기의 기름과 관련된 말인데요.
그만큼 소고기의 기름이 해롭고, 오리고기의 기름이 이롭다는 뜻입니다.

 

현실은 없어서 못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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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리고기를 사왔습니다.

응? 갑자기?

 

100g 에 1,480원

삼겹살과 비교하면 가격도 저렴합니다.

조리하기 간편하게 매콤한 양념고기로 준비했어요.

 

 

냉장고를 뒤져 시들어가는 대파를 구출하고,

팽이버섯과 양파도 준비했습니다.

 

팽이버섯은 가위로 밑둥을 과감하게 잘라준 뒤 세척하시면 좀 더 편합니다.

 

 

 

준비 완료!

 

고기는 직접 양념을 재워뒀다 먹어도 맛있지만,

시중에 파는 양념된 고기를 사서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중약불에 뚜껑을 덮고 한번씩 뒤적거려 주면서 익혀줍니다.

 

 

어느 정도 고기가 익었다 싶으면 준비해둔 양파와 팽이버섯을 넣고 

 

쉐킷쉐킷

 

 

양파에서 수분이 나와 물이 많아졌습니다.

 

 

 

고기가 거의 다 익었다 싶으면 대파를 넣고 조금 더 익혀 줍니다.

 

 

 

보기 좋게 깨를 조금 뿌려두셔도 좋아요.

 

앗! 정구지!(부추)

 

먹으려고 보니 생각났습니다.

오리고기의 찬 성질과 부추의 따뜻한 성질은 정말 궁합이 좋은데요.

부추도 준비해서 같이 넣어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저희 집 냉장고에는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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