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무는 그 영양가가 좋아서 예로부터 산삼보다 좋다고 하여 동삼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지난 주 시골 본가에 갔더니 어머니께서 열심히 키운 작물을 이것저것 싸주셨습니다.
양배추, 배추, 무, 대파, 쪽파
양배추 쪄놓고,
배춧국도 끓이고
대파랑 쪽파도 썰어서 일부는 냉장보관, 일부는 냉동보관
일이 많네요.
배춧국 다 먹고 무채국을 끓여 보았습니다.
- 필수재료 : 무(1개)
- 선택재료 : 대파(2)
- 양념(숟가락계량) : 참기름(3), 물(적당히), 다시팩, 마늘(1), 소금(2)
요리 순서
겨울이면 종종 부모님께서 끓여주시던 무채국.
부담도 없고, 먹고 나면 속도 편안해 아침식사로도 아주 그만입니다.
끓이는 방식은 미역국과 유사합니다.
1. 먼저 무를 얇게 채 썰어 줍니다.
칼질도 자주 하니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
채 써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네요.
2. 냄비에 불을 올려 살짝 달궈준 후 참기름(3)을 둘러줍니다.
3. 썰어둔 무채를 넣고 중약불에서 뒤적뒤적 익혀 줍니다.
무에서 물이 나오고 어느정도 숨이 죽었다 싶을 정도까지 뒤적거려 주세요.
4. 물을 부어줍니다.
양은 알아서 적당히
5. 육수팩 넣고 푹 끓여주세요.
6. 다진마늘(1)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7. 거의 다 된 거 같으면 대파 쏭쏭 썰어서 조금만 더 끓여주시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마늘이나 대파 싫어하시면 안 넣으셔도 되구요.
겨울철 무는 무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국이 된답니다.
바쁜 아침에 후루룩 먹고 가기에도 편하고, 부담 없어서 한 냄비 끓여놓으면 좋더라구요.
오늘은 무채국 한번 끓여 드셔보세요.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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