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회식 갈만한 곳! 일번가 왕소금 구이

창원 회식 갈만한 곳! 일번가 왕소금 구이

 

오랜만에 회사 회식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장소를 결정한 건 아니지만 의사결정에 있어 많은 부분을 작용하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ㅋ

 

창원에서의 회식은 대부분 상남동에서 이루어집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보니 거의 다 가 본 곳이고..

그래서 방문해봤던 곳 중 만족도가 높았던 '일번가 왕소금 구이'로 결정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 참고하시구요.

 

창원 상남동 회식장소 추천! 일번가 왕소금 구이 (고시히카리 솥밥)

 

 

 

일번가 왕소금구이

주차는 가게 앞에 몇 대 가능하고, 로데오 주차장  2시간 무료 도장을 찍어줍니다.

 

 

내부 모습

저희는 가운데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게 가운데에는 각종 신선한 야채가 가득한 셀프바와 이곳만의 특징인 '고시히카리 솥밥' 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자리에는 개별 룸 공간도 있습니다.

 

 

셀프바 쌈채소 한가득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건 신선하고 다양한 야채가 가득한 셀프바입니다.

저는 고기도 좋아하지만 쌈채소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메뉴판

메뉴판 참고하시구요.

한우와 한돈, 후식으로 솥밥, 된장, 냉면 등이 있습니다.

 

 

 

조개탕

바지락과 꽃게, 배추가 들어간 조개탕

국물이 시원하고 칼칼해서 식전 간단하게 애피타이저로 한잔(?) 하기 좋습니다.

 

 

차돌삼합

고기에 진심인 저희 직원들

빠르게 뱃속을 채울 수 있는 '한우 차돌삼합세트' 로 시작합니다.

차돌에 묵은지 김치와 관자 넣고 돌돌돌~
꼬소하면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차돌삼합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차돌은 와사비로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고

버섯장

버섯장은 예전엔 그냥 짭조름하기만 했는데, 그 사이 겨자소스가 추가된 듯 톡 쏘는 맛이 일품입니다.

차돌 위에 버섯장과 와사비 함께 올려 먹으니 어우~.. 

 

말해 뭐해~

 

 

삼겹살

차돌로 뱃속을 살짝 코팅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야죠.

삼겹살을 올려서 구워줍니다.

아! 이곳 '일번가 왕소금구이'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직원이 구워준다는 거죠.

이날 손님이 많아 직원 한 명이 두세 테이블의 고기를 구워주던데 옆에서 보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적근대(좌)

비싼 야채를 먹기 위해 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

적근대에 당귀 올리고 파채에 삼겹살까지..

홀그레인과 버섯장에 와사비까지..

다양한 소스와 다채로운 쌈채소로 건강한 고기를 섭취합니다.

 

 

삼겹 다음엔 목살

두툼한 목살도 담백하면서 부드럽습니다.

 

 

항정살

차돌 > 삼겹 > 목살 다음에는 항정살입니다.

항정살은 기름기가 많아 고소하고 많이 먹으면 좀 느끼합니다.

역시 맛있는 건 몸에 안 좋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항정살도 역시 고추냉이와 찰떡궁합입니다.

저는 충분히 배가 부르던데 굳이 옆에 동료가 항정살을 추가로 주문하네요.

느끼해서 못 먹을 텐데 아마추어같이 시켜놓고 후회를 하더라구요.ㅋ

 

 

 

고시히카리 솥밥

이번에 이곳 일번가 왕소금 구이 식당이 처음인 동료도 있어 고시히카리 솥밥을 먹어보라고 추천해 줬는데요.

다들 배가 부른 지 밥은 주문하지 않더라고요.

솥밥은 주문하면 약 15분이 소요됩니다.

 

솥밥이 저희 테이블 바로 옆에 있어 밥 짓는 거 신기하게 구경하였어요.
하나 갖고 싶어서 검색해 보니 10만 원 초반에 구매가 가능하네요.

 

집에 하나?

 

물냉면

후식으로 평양냉면 먹고 싶었는데 직장동료가 물냉 시켜버렸습니다.

평양냉면은 고기육수에 메밀향으로 만들어진 삼삼한 맛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다음 기회에~

늙었는지..  차가운 냉면을 먹으니 이가 시립니다. 

 

언제 방문해도 만족스러운 창원 상남동 '일번가 왕소금 구이'였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회식 지원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하루 전 예약하고 5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인가 돌려주더라고요.

 

창원에서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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