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부산 용당 신선대

신선이 거닐던 그곳 '신선대' 포인트

오늘 소개해 드릴 포인트는 부산에 계시는 분들이라면 웬만하면 다 알고 계실 포인트,

부산만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신선대 포인트 입니다.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신선대는 컨테이너 하역작업하는 배들로 인해 늦은 시간까지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동명대학교에서 백운포 체육공원 방면으로 가시는 방법과
광안대교쪽이나 부경대쪽에서 백운포 체육공원 가기 전 늘빛교회 앞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시어 200m 가량 가시면 
좌측에 신선대 산책로로 진입하실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찾아간 시간은 밤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으며,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시멘트 포장된 길을 따라 15분 가량 걸어 올라갔습니다.
주차장에서 신선대 전망대까지는 불빛하나 찾아볼 수 없으니, 초행길이신 분들은 필히 손전등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혼자서 산 속을 헤매듯이 올라가다보니, 괜시리 뒷통수에 찬바람이 부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ㅎ
주차장에서부터 전망대 부분까지 시멘트길이니 괜히 다른 길로 빠져서 헤매지 마시기 바랍니다..(저처럼...-_-;)

전망대에서 우측을 보면 산불감시 초소 옆으로 계단이 30m 가량 있는데, 이 곳을 올라가야 제대로 된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항만쪽으로는 낭떠러지 수준이니 조심하셔야 하며, 끝 부분에 2명 정도 촬영할 수 있는 바위로 된 공간이 있습니다.

매직아워를 노리시면 좀 더 괜찮은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으며,
주간에도 가끔 해무로 인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 1번 View 모습

▲ 2번 View 모습 (멀리 영도의 크루즈 터미널과 해양대의 모습이 보인다.)

 
뒷편으로는 해군부대가 있어, 작년에 미 항공모함이 들어와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기도 하였는데,
해당 포인트는 어딘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이기대,오륙도,광안대교 등이  인접해 있으므로 다른 포인트와 함께 답사를 다녀오셔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