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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먹을만한 곳

깔끔하고 얼큰한 제주 3대 해장국 아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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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얼큰한 제주 3대 해장국 아라연

 

블로그를 하다 보면 어딘가를 가기 전에 검색을 많이 하고 가는 편인데요.

목적지를 제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정한 곳이라면 사전에 검색을 잘하지 않는 편입니다.

모든 사람이 저와 같은 기준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다 보니 아무런 기대없이 방문한 '아라연' 이었습니다.

 

 

눈 폴폴~

눈 내리는 제주의 겨울 아침

아침 식사로 해장국을 먹으러 간다고 합니다.

 

 

제주도 3대 해장국 '아라연'

빨간 벽돌에 간판은 로고인지 글자인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작고,

우측에 작은 글씨로 "제주도 3대 해장국"이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요즘은 자기 PR시대이니 '3대 해장국' 이 어디 어디인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사실 이곳에 대한 정보가 1도 없다 보니 포스팅할 계획은 전혀 없었습니다.

위 건물 외관 사진도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촬영하였답니다.

 

[아라연]

  •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842
  • 전화 : 064-784-6700
  • 영업시간 : 8시 반 ~ 17시
  • 기타 : 주차 가능, 포장, 예약 가능

 

 

매장 모습

매장은 깔끔하게 홀 하나로 되어 있었으며 바닥이나 벽에 별다른 장식도 없이 아주 심플하였습니다.

 

 

 

메뉴

메뉴 역시 심플한데요.

  • 소고기 해장국 : 1.0만 원
  • 내장탕 : 1.1만 원
  • 흑돼지 돈가스 : 1.1만 원
  • 닭강정 : 0.9만 원

해장국이 메인이고 가족 손님 중 아이들을 위해 돈가스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고기 해장국

주문한 소고기 해장국입니다.

음식 사진은 이 사진 하나뿐이라 죄송합니다.

수북한 소고기와 큼지막한 선지도 세 덩어리 정도 들어 있었고,

양평 해장국에 들어 있는 양도 많고, 콩나물과 대파가 가득 들어 있어 국물이 아주 시원하면서 얼큰하였습니다.

고추기름이 뿌려져서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살짝 칼칼 매콤하더라고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살짝 맵게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추기름을 개인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 있게 테이블마다 비치해두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주 돌담

반찬은 땡초와 석박지, 양파 장아찌 정도 나왔는데요.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아침 해장 목적으로 방문하면 너무 좋겠더라구요.

 

 

낙서하고 싶다

 

음식 사진이라곤 해장국 사진 하나뿐인데도 용감하게 포스팅하는 건..

 

그만큼 맛있다는 거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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