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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먹을만한 곳

저렴하고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해운대 코지하우스 해리단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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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해운대 코지하우스 해리단길점

 

딸아이 생일을 맞아 해운대에 바람 쐬러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이곳저곳 찾아보다 코지하우스에 방문하였어요.

 

 

코지하우스 해운대점

코지하우스는 김해와 부산에 몇 곳 있는데요.

해운대에 위치한 코지하우스는 인기가 많아 점심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웨이팅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테이블링 앱을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하고 주차는 해운대 폐역 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약 5분가량 걸어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한 곳은 카카오맵과 네이버맵에서 "(구)해운대역 주차장" 으로 검색되네요.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에는 해운대역 4번 출구에서 약 40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코지하우스]

 

 

웨이팅 손님을 위한 자스민차 제공

가게 외부에는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자스민차를 제공하고 있어요.

입장하기 전부터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외부에 메뉴판이 있어 미리 고민해볼 수 있어요

가게 외부에 메뉴판이 있어서 무얼 먹을지 미리 고민해 봅니다.

스테이크가 12,900 원이라니 상당히 저렴합니다.

매월 10일에는 10$에 제공한다고 하니 오픈런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패밀리 세트 픽!

단품 외에 패밀리 세트와 커플 세트도 있습니다.

저희는 네 가족이라 패밀리 세트로 주문하였답니다.

패밀리세트는 49,900원에 더블 스테이크 + 새우 로제 파스타 + 식사류 택1 + 하우스 샐러드 + 에이드 2잔이 제공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식사류는 8,900원 가격의 메뉴로 필라프와 파스타 등이 있어요. 

저희는 새우 필라프를 선택하였습니다.

 

커틀러리 세트

먼저 커틀러리 세트를 가져다 주시고요.

피클도 담아 줍니다.

 

물과 피클은 셀프바에

셀프바에는 피클을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고요.

물은 셀프입니다.

그리고 핫소스나 티슈 등도 셀프바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의 실내 조명

오픈형 주방으로 된 곳에 대 여섯 명의 직원이 바쁘게 음식을 계속 만들고 계신 게 보이더라구요.

분업이 되어 있어 한 사람은 스테이크만 계속 만들고 있었습니다.

 

 

더블 스테이크 / 새우 필라프

패밀리 세트에 제공되는 더블 스테이크는 280g으로 단품으로 주문 시 19,900 원에 제공되고요.

두툼한 고기와 파프리카, 버섯, 옥수수콘, 파인애플과 홀그레인 소스 등 다양한 재료가 아주 예쁘게 담겨서 나오네요.

 

 

하우스 샐러드(좌) / 새우 로제 파스타(우)

풀떼기를 좋아하는 저는 '하우스 샐러드' 도 상큼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새우 로제 파스타와 스텔라 맥주

새우 로제 파스타에는 빵이 함께 제공되는데요.

빵은 더 먹고 싶을 경우 추가로 더 가져다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근데, 워낙 손님이 많고 바빠 보여 추가 주문하기가 미안하더라구요.

 

 

새우 로제 파스타(좌) / 하우스 샐러드(우)

하지만 빵 위에 새우 로제 파스타를 올려서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추가 주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상큼한 하우스 샐러드도 입맛을 돋워주었어요.

 

 

 

새우 필라프
새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패밀리 세트로는 저희 가족의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새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 두툼한 새우와 야채가 함께 들어간 메뉴였습니다.

 

 

더블 스테이크

스테이크도 추가 주문!

 

굽기는 미디엄이 기본

스테이크 가격이 2만 원도 하지 않으니 저희 가족은 1인당 스테이크를 하나씩 주문해야겠더라구요.

물론, 주변에 다른 젊은 커플 손님들은 스테이크 하나도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더블 스테이크 JMT

두툼한 스테이크 쓱쓱~ 썰어서 한 입 앙~ 베어 물면 육즙 가득 풍미 가득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이 가격에 이런 비주얼과 퀄리티를 갖추고 있으니 손님이 많은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아이들과 아내가 고르곤졸라 피자도 추가 주문하더라고요.

그래, 오늘 양껏 먹어보자!

고르곤졸라 피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동그란 모양의 도우는 아니고 페스츄리라고 하나요?

(빵알못이라..) 하여튼 네모난 모양의 빵 위에 고르곤졸라 치즈가 가득 올라간 피자였답니다.

피자 종류는 페퍼로니, 마르게리따, 고르곤졸라 이렇게 세 가지가 있었는데요.

모양은 모두 네모난 모양이더라구요.

 

싹쓰리

든든하게 먹고 깨끗하게 비우고 나왔습니다.

 

영수증 인증

기본 패밀리 세트에 파스타와 스테이크, 피자를 추가 주문하였는데도 10만 원도 되지 않는 가격이라니..

일반적인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교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맛과 비주얼, 가격까지 만족스러운 "코지하우스 해리단길점" 이었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자주 방문하고 싶은 그런 곳이었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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