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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먹을만한 곳

프라이빗한 공간의 고기 전문점! 창원 회식장소 추천! 부자회관 우대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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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한 공간의 고기 전문점! 창원 회식장소 추천! 부자회관 우대갈비

 


오랜만에 창원 상남동에 회식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부자회관’이라는 곳인데요.

상남동 공영주차빌딩 1층

상남시장 서편 상남동 공영주차빌딩 1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상남동 회식 때는 거의 예전 한마음병원이 있던 곳 옆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이쪽에도 공영주차빌딩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위치 및 영업시간


[부자회관]

  •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로 93 상남동 복합공영주차장 1층 101호
  • 영업시간 : 11시 ~ 23시(매일)
  • 전화 : 0507-1410-7102
  • 주차 : 건물 내 공영주차장

 

 

공영주차장 모습

- 주차는?

 

 

부자회관은 상남동 '복합공영주차장'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하기 아주 편합니다.

주차 가능 공간은 4층부터 7층까지였나..? 
부자회관에서 고기먹으면 주차비도 지원해 주지만 공영주차장이라 일 주차를 해도 6천 원이라 주차비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었습니다.

 



숙성 냉장고

식당 내.외부에는 우대갈비와 각종 고기들이 숙성되고 있습니다.

입구 쪽에 디피되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더라구요.

 

 

- History

 

부자회관의 역사

창원 상남동의 '일번가 왕소금구이', '부잣집', '부자회관'은 모두 같은 그룹인가 봅니다.

2012년부터 11년간 다양한 고기전문점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네요.

 

2022.11.25 - [음식이야기/먹을만한 곳] - 창원 회식 갈만한 곳! 일번가 왕소금 구이

 

창원 회식 갈만한 곳! 일번가 왕소금 구이

창원 회식 갈만한 곳! 일번가 왕소금 구이 오랜만에 회사 회식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장소를 결정한 건 아니지만 의사결정에 있어 많은 부분을 작용하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ㅋ 창원에서의 회식

eyehole.tistory.com

 

 

 

 

복도에 즐비한 프라이빗룸

'부잣집'이나 '일번가 왕소금구이'와 달리 이곳 '부자회관'은 넓은 홀은 없고 모두 개별룸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 모임이나 회식 등 프라이빗한 공간이 필요할 때 이용하면 좋겠더라구요.

'부자회관'은 다른 계열사(?) 보다 좀 더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좌) 주류 냉장고 / 우) 야관문차

고기는 직원분께서 구워주시는데, 룸이 많다 보니 많이 바빠 보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주류나 음료는 개별룸마다 별도의 냉장고를 비치해두고 있습니다.

굳이 직원 호출을 하지 않아도 편하게 술과 음료를 꺼내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 메뉴

 

메뉴판

음료는 와인, 샴페인, 하이볼, 소주, 맥주, 일품진로, 화요 등 다양한 손님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이볼의 경우 무알콜도 있어 운전 때문에 못 마시는 분이나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다 함께 기분내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메뉴판

주요 메뉴는 우대갈비와 삼겹살, 목살, 항정살, 육회, 등인데요.

각각 개별 메뉴도 있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좀 있는 편입니다.

 

 

 

-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의 느낌은 '일번가 왕소금구이'와 비슷합니다.

상 위에 고기 불판 외에 냄비를 끓일 수 있는 버너도 함께 구성되어 있는 건 좋더라구요.

괜히 탐나는 ...

 

한쪽은 고기, 한쪽은 국

 

 

 

 

파릇파릇 상큼한 샐러드

오른쪽의 겉절이는 리필이 가능한데, 왼쪽의 샐러드는 추가 주문 시 별도의 비용(3천 원)이 발생됩니다.

 

 

조개탕

알배추와 청경채 아래로 조개가 살짝 들어간 국물 시원한 조개탕도 최초 기본 제공되고 추가 주문 시 비용(5천 원)이 발생된답니다.

육수 리필은 무료로 가능했던 걸로 기억되네요.

이 조개탕을 딱! 보는 순간 '어? 이거 일번가 왕소금구이에서 주던 거랑 똑같네?'라고 느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곁들임 소스

요즘 고깃집들은 고기맛은 기본이고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소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정말 다양한 종류의 소스가 있었는데요.

명란젓, 홀그레인, 무생채, 와사비 등등 

직원분께서 고기의 각 부위마다 알맞은 소스를 추천해 주셨는데, 주변이 시끄러워 잘 들리지 않아 그냥 기분 가는 대로 막 먹었답니다.

 

 

 

 

- 삼겹살

삼겹살

불판의 모양이 특이한데, 동그란 불판 주변으로 익은 고기를 올려둘 수 있습니다.

내가 직접 고기를 굽지 않아도 직원분께서 열심히 구워주시고 다 익은 고기는 불판 옆으로 빼서 각종 소스를 올려서 먹어보라고 추천까지 해주시더라구요.

녹색의 꽈리고추와 새빨간 방울토마토, 그리고 삼겹살의 색의 조화가 먹는 맛뿐만 아니라 보는 맛도 좋았답니다.

 

 

 

꽈리고추와 버섯의 조화
묵은지 김치와 함께
무생채와 삼겹살

꽈리고추, 버섯, 와사비, 명란젓, 멜젓, 김치, 무생채 등 여러 가지 소스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 하이볼

하이볼

요즘 하이볼이 유행이잖아요.

알콜이 들어간 하이볼뿐만 아니라, 무알콜 하이볼도 있습니다.

술을 잘 못 먹는 친구들은 무알콜 하이볼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 다 같이 즐기기에 더 좋았습니다.

 

 

 

 

- 우대 갈비

우대갈비

부자회관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우대갈비'입니다.

길쭉한 갈빗대에 붙어 있는 고기..

시그니쳐 메뉴인 우대갈비를 안 먹어볼 순 없겠죠?

우대갈비는 지난번 서울 출장 때 처음 먹어봤었는데, 그전까지 '우대갈비'에 별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그 이후로 저희 동네에서도 심심치 않게 우대갈비를 판매하는 곳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우대갈비(방토, 파인애플, 꽈리고추)

 

 

(우대갈비가 뭔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의 내용을 참고하세요)

2023.03.08 - [음식이야기/먹을만한 곳] - 고기는 뜯어야 제맛 염창역 목동우대갈비

 

고기는 뜯어야 제맛 염창역 목동우대갈비

고기는 뜯어야 제맛 염창역 목동우대갈비 일반적으로 서울에 출장을 오게 되면 일정이 빠듯하고 피곤해서 예전의 지인이나 사람을 만나기가 꺼려지는 편입니다. 나름 군대도 서울에서 제대했

eyehole.tistory.com

서울 '목동우대갈비'는 고기가 익으면 살을 발라서 마저 구워주고,

뼈 부위에 붙어 있는 질긴 부위의 고기는 나중에 따로 다시 한번 발라주셨는데,

이곳 부자회관에서는 뼈와 살을 한 번에 발라내서 뼈는 그냥 회수해서 가져가 버렸습니다.

 

우대갈비만의 매력이 반감된달까요?

 

살짝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우대갈비는 조금 아쉬워

우대갈비는 뼈 주변에 붙은 살이라 이가 약하신 분들은 조금 질기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그리 인기가 있는 메뉴는 아니었습니다.

 

 

 

우대갈비와 각종소스

우대갈비 역시 이것저것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어봤어요.

 

 

 

 

- 육회

육회

끝없이 뭔가를 주문합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메뉴는 육회입니다.

 

 

응? 이게 육회라고?

 

아보카도 육회

아래에 깔려 있는 건 뭐지?
녹차 아이스크림인가?

 

아보카도라고 하더라구요.

육회의 고기도 신선하고, 아보카도의 은은한 고소한 맛과의 조화도 아름답습니다.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한 번 더.. 위에 뿌려진 하얀 눈 같은 치즈까지..

살살 녹습니다.

이런 육회는 처음인데, 상당히 매력적이고 중독되는 맛이었어요.

 

 

 

 

- 돌솥밥

은행 돌솥밥

느끼한 고기를 먹은 다음 솥밥과 숭늉, 그리고 우렁된장찌개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일번가 왕소금구이'에서의 그 '고시히카리 솥밥' 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았지만,

이곳 '부자회관'의 솥밥도 맛있었습니다.

 

 

숭늉과 우렁된장찌개

 

 

 

- 항정살

장미꽃 모양의 항정살

 

또 먹냐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건 뭐 소도 아니고.... (아니, 돼지인가?)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고기에 진심인 사람이 어느샌가 주문한 항정살

마치 장미꽃처럼 접시에 담아 오셨습니다.

고스란히 불판 위로 직행합니다.

 

겉으로 뭐라 했지만, 블로거의 소명으로 다양한 메뉴를 함께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ㅋ

노릇노릇 항정살

항정살은 soso  맛있습니다.ㅋ

예전에 누가 그러더라구요.

원래 몸에 안 좋은 부위가 입에는 맛있다고..

기름기 가득한 항정살이 그래서 맛있다고 들었습니다.

 

 

 

 

- 목살

목살

뒤늦게 도착하신 분이 계셔서 목살만 추가로 또 주문..

저는 도저히 배불러서 목살의 맛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치실

계산하는 카운터에는 이쑤시개와 치실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고깃집에 치실을 비치해 놓은 곳은 처음 본 거 같아요.

치아 관리를 위해 치실.. 중요하죠.ㅋ

열심히 먹고 치실로 치아사이 낀 고기도 빼고 또 와서 열심히 먹으라는 주인장의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 2차는?

생활맥주

건물 뒤로 나오니 '생활맥주'가 있었습니다.

'생활맥주'도 체인점이던데,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남동 '부자회관'은 공영주차장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하기가 엄청 편리한 곳이었구요.

전체 공간이 개별룸으로 되어 있어 연말모임, 가족모임, 회사 회식 등 각종 모임을 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전체적인 메뉴의 구성과 퀄리티도 훌륭한데, 그래서인지 가격대는 좀 있는 편입니다.

내 돈 내고 가서 먹기에는 좀 부담스럽고 누가 사준다 그러면 냉큼 달려가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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