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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조행기

[5월] 타임 어택 (feat. 김해 봉곡천 농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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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05.05. 16:30 ~ 17:30
기온 : 17도 , 평균풍속 : 2m/s (남) , 기압 : 1012 hPa , 수온 : 15도
태클1 : NS Tarantula Edge TEC-682MH / Dawon Midas Platinum 7.1:1
조과 : 3짜 1수

 

어린이날 오후 4시 무렵 집을 나섰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1시간 가량..  집에서 가까운 김해 봉곡천으로 향했습니다.

 

짬낚엔 뭐다?

네.. 스피너베이트죠..

한 곳에서 웜 던져놓고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마음은 급하고.. 최대한 빨리 최대한 가능성이 높은 곳에 빠르고 조용하고 정확한 캐스팅이 필요한 때입니다.

연안 가까이 수초 옆으로 긁어보고...

굴 밑으로도 최대한 밀어넣어 봅니다.

농번기가 되어서인지.. 수로권도 살아나기 시작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눈에 보이는 건 어린 치어들만 보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발 밑.. 그리고 반대편 최대한 가까이 붙여서 캐스팅을 하였습니다.

굴다리 밑에 집어넣으려다 측면에 루어가 맞고 그만 빽래쉬가...ㄷ ㄷ ㄷ 

그래도 조심조심 백래쉬 경력이 얼마인데, 이 정도는 충분히 풀어줘야죠.

이런 나무 아래는 롤피칭으로 최대한 깊숙이 넣어줍니다.

하지만 잘못하면 바로 나무에 걸리기도 하죠..

그래도 다행이 회수 성공하였습니다.

농수로 쪽에 훑어보다 영 반응이 없어 봉곡천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이라고 해봤자 바로 좁은 농로 하나를 끼고 있습니다.

연안에 수초가 파릇파릇 이쁘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물 속 수초 사이를 스피너베이트가 빠져나오면서 살짝 액션이 깨지면서 누웠다 빠르게 일으켜 세우면서,

스피너 베이트가 쑤욱 일어서는 타이밍에 근처에 있던 녀석이 확! 물고 쨌습니다.

바닥에 뻘이 많아 철푸덕 거렸더니 손에도 뻘이 뭍고 배스도 뻘칠을 하여 물에 살짝 헹궈주었습니다.

 

다행히 급하게 1시간동안 스피너베이트를 던져 면꽝하고 철수하였습니다.

수초가 이쁘게 올라와서 수초 아래 열심히 공략해보면 한 마리씩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짬낚으로 종종 들러보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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